삼각형의 넓이
평행사변형의 넓이 공식, 사각형의 넓이 공식
삼각형의 넓이를 했으니까 사각형의 넓이 공식을 알아보죠.
사각형 중에서도 평행사변형과 대각선의 길이와 그 교각을 알려준 사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거예요. 공식이 있는데 새로운 공식을 공부하는 게 아니고 기존에 알고 있던 공식을 다룰 거예요. 특히, 중학교에서 공부했던 공식을 더 간단히 하는 거니까 어렵지 않아요.
공식을 간단히 하는 과정도 아주 간단해요. 공식의 유도는 중학교 때 이미 여기서는 어떻게 공식을 간단히 하는지 정말 간단히 알아보고 넘어가죠.
평행사변형의 넓이, 사각형의 넓이
중학교 때 공부했던 삼각비의 활용 - 삼각형의 넓이와 고등학교에서 공부한 삼각형의 넓이 공식의 차이가 뭐였나요?
두 변의 길이가 a, b이고 끼인각이 θ인 △ABC의 넓이를 구할 때, 중학교에서는 θ의 크기에 따라 구하는 공식이 달랐어요.
고등학교에서는 θ < 90°일 때의 공식 하나만 있으면 θ의 크기와 상관없이 삼각형의 넓이를 구할 수 있었죠.
평행사변형의 넓이, 사각형의 넓이도 똑같아요.
두 변의 길이와 끼인각의 크기가 x°인 평행사변형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이에요.
두 대각선의 길이가 a, b이고 교각의 크기가 x°인 사각형의 넓이 공식이에요.
이 공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사각형의 넓이 공식 - 삼각비의 활용에 나와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앞으로는 θ의 크기와 상관없이 θ < 90°일 때의 공식만 알고 있으면 평행사변형과 사각형의 넓이를 구할 수 있어요.
θ의 크기와 왜 상관이 없는지만 알면 되겠죠? 이유는 간단해요. 삼각함수 각의 변환 2 - π ± θ, π/2 ± θ에서 sin(π - θ) = sinθ였잖아요.
absin(180° - θ) = absinθ
θ의 크기에 따라 공식에서 달라지는 건 sinθ와 sin(180° - θ)인데 이 둘이 같으니까 결국 공식 자체가 같아지는 거예요.
새로운 공식도 아니고 기존에 알고 있던 공식의 개수를 두 개에서 한 개로 줄였으니 조금 더 편해지겠죠?
- 두 변의 길이가 a, b이고 끼인각이 θ인 삼각형의 넓이
- 두 변의 길이가 a, b이고 끼인각의 크기가 θ인 평행사변형의 넓이
- 두 대각선의 길이가 a, b이고 교각의 크기가 θ인 사각형의 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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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론의 공식, 헤론의 공식 유도
삼각형의 넓이 공식에서는 두 변의 길이와 그 끼인각의 크기를 알 때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과 공식, 증명을 해봤어요. 이번에는 조금 다른 경우에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인 헤론의 공식에 대해서 알아볼 거예요.
헤론의 공식은 세 변의 길이를 알 때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이에요. 세 변의 길이를 알 때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려면 두 변의 길이와 끼인각의 크기를 알 때 삼각형의 넓이 공식을 이용합니다. 문제는 각의 크기를 모르니까 이를 알아내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게 좀 복잡해요.
그래서 이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나온 공식이 헤론의 공식입니다. 여기서는 헤론의 공식을 유도해보고 공식이 왜 좋은지 문제를 통해서 알아보죠.
헤론의 공식
세 변의 길이만 알 때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려면 아래 과정을 거쳐야 해요.
- 제2 코사인법칙을 이용하여 한 각의 cos을 구함
- ①과 삼각함수 사이의 관계를 이용하여 sin을 구함
- ②를 이용하여 넓이를 구함
①, ② 과정이 매우 복잡해요. 그래서 헤론이라는 사람이 공식으로 유도해 놓은 게 있는데 그걸 헤론의 공식이라고 해요.
이 공식을 유도하기에 앞서 전에 공부했던 두 가지 공식의 모양을 조금 바꿔놓고 시작하죠.
첫 번째는 삼각함수 사이의 관계에서 공부했던 sinθ와 cosθ의 관계에요.
다음은 제2 코사인법칙의 모양을 바꿔보죠.
이제 헤론의 공식을 유도해보죠. 앞에 1, 2, 3은 줄번호예요.
- 삼각함수 사이의 관계 변형
- 우변 인수분해
대입
- 괄호 안 통분
- 분자의 앞 세항을 인수분해
- 인수분해
- 우변 곱
- 양변에 제곱근. 0° < C < 180°이므로 sinC > 0
근호 안이 굉장히 복잡하죠? 여기를 간단히 해보죠. a + b + c = 2s라고 치환해볼까요?
a + b + c = 2s
a + b - c = (a + b + c) - 2c = 2s - 2c = 2(s - c)
a - b + c = (a + b + c) - 2b = 2s - 2b = 2(s - b)
-a + b + c = (a + b + c) - 2a = 2s - 2a = 2(s - a)
이제 이걸 근호 안에 대입해요.
sinC를 구했으니까 삼각형의 넓이 공식 에 대입해보죠.
되게 복잡한 과정을 거쳤더니 공식이 하나 유도되었네요.
헤론의 공식
△ABC의 세 변의 길이를 a, b, c라고 할 때
세 변의 길이가 4, 5, 6인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여라.
a = 4, b = 5, c = 6이라고 해보죠.
제2 코사인법칙에서
c2 = a2 + b2 - 2abcosC
62 = 42 + 52 - 2 × 4 × 5 × cosC
36 = 16 + 25 - 40cosC
40cosC = 5
cosC =
sinC를 구했으니까 삼각형의 넓이 공식 에 대입해보죠.
정말 복잡하죠? 헤론의 공식에 넣어서 바로 구해보죠.
공식을 이용하니까 훨씬 쉽게 삼각형의 넓이를 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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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의 넓이는중3 때 삼각비의 활용 - 삼각형의 넓이에서 그 공식을 유도도 해봤고 문제도 풀어봤어요. 두 변의 길이와 그 끼인각의 크기를 알 때 삼각형의 넓이를 구했었죠. 다만 그 끼인각의 크기가 예각/직각일 때의 공식과 둔각일 때의 공식이 서로 달라서 두 가지를 다 외워야 했었죠.
삼각비를 이용해서 공식을 유도했는데 그때는 0° ~ 90°만 공부해서 둔각일 때는 예각으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해서 둘로 나눴던 거예요. 이제는 일반각도 공부했으니 각의 크기를 제한할 필요가 없어요. 조금 더 세련된(?) 방법으로 삼각형의 넓이 공식을 외워보죠.
삼각형의 넓이 공식 유도
공식의 유도 방법은 바뀌지 않았어요. 그대로예요.삼각형의 한 각을 기준으로 하고 기준각의 크기를 예각, 직각, 둔각으로 바꿔가면서 삼각형의 넓이 공식을 유도할 거예요. 사인법칙, 코사인법칙을 유도할 때도 다 같은 방법을 이용했었죠?
△ABC의 세 변의 길이를 a, b, c라고 하고 넓이를 S라고 해보죠.
삼각형의 넓이 공식 유도 - 예각일 때
첫 번째 c가 예각일 때에요.
A에서 에 수선을 내리고 수선의 발을 H라고 해보죠.
= a
△ACH에서
삼각형의 넓이 공식 유도 - 직각일 때
이번에는 C가 직각일 때에요.
C가 직각이면 따로 보조선을 그을 필요가 없어요.
= a
sinC = sin90° = 1
삼각형의 넓이 공식 유도 - 둔각일 때
C가 둔각일 때에요.
= a
△ACH에서
세 경우를 통해서 C의 크기와 상관없이 가 성립하는 걸 알 수 있어요. C가 아니라 A, B의 각을 바꿔가면서 같은 방법으로 증명하면 다음과 같은 삼각형의 넓이 공식을 얻을 수 있어요.
△ABC에서 세 각의 대변을 a, b, c, 넓이를 S라고 하면
두 변의 길이와 그 끼인각의 크기를 알면 삼각형의 넓이를 구할 수 있어요. 끼인각이 예각이든 직각이든 둔각이든 상관없이 공식 하나로 모든 걸 다 해결할 수 있어요. 중학교에서 했던 것보다 훨씬 간단해졌지요.
다음 그림에서 △ABC의 넓이를 구하여라.
두 변의 길이가 b, c이고 끼인각의 크기가 A인 삼각형의 넓이는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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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의 내접원, 삼각형의 둘레의 길이, 삼각형의 넓이
내접원은 삼각형의 내심, 삼각형 내심의 성질에서 공부했어요. 여기서는 내접원의 성질이나 내심과 관련된 내용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 내심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서 겁내지 마세요. 이 글에서 필요한 건 내접원은 그냥 삼각형의 안쪽에 접한다는 것과 내심에서 각 변에 이르는 거리가 같다는 정도니까요.
하지만 삼각형의 외심과 내심은 아주 중요한 내용이니까 나중에라도 꼭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세요.
삼각형의 내접원과 접선의 길이를 이용해서 삼각형 둘레의 길이와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을 알아보죠.
삼각형의 내접원
삼각형의 내접원을 이용해서 삼각형 둘레의 길이와 넓이를 구할 수 있어요.
삼각형의 둘레의 길이 = a + b + c = 2(x + y + z)
삼각형 세 변의 길이가 a, b, c라면 둘레의 길이는 a + b + c에요.
원의 접선의 길이에서 원 밖의 한 점에서 원에 그은 두 접선의 길이는 같다고 했죠? 위 그림에서는 삼각형의 각 꼭짓점이 원 밖의 한 점에 해당해요. 각 꼭짓점에서 원에 접선을 그었을 때 접점이 바로 점 D, 점 E, 점 F가 되는 거죠.
접선의 길이를 각각 x, y, z라고 했을 때
a = y + z
b = z + x
c = x + y
a + b + c = 2(x + y + z)입니다.
삼각형의 넓이 =
r(a + b + c)
원의 중심 O에서 세 꼭짓점으로 선을 그으면 세 개의 삼각형으로 나뉘어요. △OAB, △OBC, △OCA
△ABC = △OAB + △OBC + △OCA
각각의 삼각형 넓이는 각 변을 밑변으로 하고, 내접원의 반지름을 높이로 하면 구할 수 있죠? 원의 중심에서 접점에 내린 반지름은 각 변에 수직이니까요. (원의 접선의 성질)
△OAB = cr
△OBC = ar
△OCA = br
△ABC = △OAB + △OBC + △OCA
= cr +
ar +
br
= r(a + b + c)
다음 그림에서 △ABC는 ∠B = 90°인 직각삼각형이고, 원 O는 △ABC의 내접원, 각 변의 접점이 D, E, F일 때 물음에 답하여라.
(1) 의 길이를 구하여라.
(2) 원의 넓이를 구하여라.
(1) = x라고 해보죠. 원 밖의 한 점에서 내린 두 접선의 길이는 같기 때문에, 꼭짓점과 접점 사이의 거리는 아래처럼 표현할 수 있어요.
빗변 = (12 - x) + (9 - x) = 15
2x = 6
x = 3(cm)
(2) □ODBE를 보세요(원의 중심이 O입니다.) 이 사각형은 이웃한 두 각의 크기의 합이 180° (∠DBE + ∠OEB)이므로 평행사변형이에요. 평행사변형은 대변의 길이가 같으니까 x = 3cm이면 대변인 반지름 r = 3cm가 되지요.
사실 이 □ODBE는 정사각형이에요. 자세한 건 사각형의 정의와 성질, 조건를 참고하세요.
내접원의 반지름의 길이가 3cm이니까 넓이는 πr2 = 9π(c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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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과 삼각형의 넓이, 높이가 같은 삼각형의 넓이의 비
사각형이 끝나고 이제는 다시 삼각형으로 돌아왔어요.
이 글에서는 삼각형의 넓이와 관련된 두 가지를 배울 거예요. 하나는 두 평행선 사이에 그려진 삼각형의 넓이이고, 다른 하나는 높이가 같은 삼각형의 넓이의 비예요.
삼각형의 넓이 구하는 공식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½ × (밑변) × (높이)에요.
이 공식을 기본으로 해서 삼각형의 넓이에 관한 내용을 시작해보죠.
평행선과 삼각형의 넓이
평행한 직선 l과 m이 있어요. 직선 m위의 두 점 B, C와 l위의 한 점 A를 꼭짓점으로 하는 △ABC가 있어요. 또 직선 l위의 한 점 D와 점 B, C를 꼭짓점으로 하는 △DBC가 있어요.
△ABC의 높이는 점 A와 직선 m사이의 거리지요? h에요. △ABC의 넓이 = ½ × a × h
△DBC의 높이는 점 D와 직선 m사이의 거리로 역시 h에요. △DBC의 넓이 = ½ × a × h
두 삼각형의 밑변은 공통이니까 그렇다고 치더라도 높이도 같아요. 밑변과 평행인 선 위의 점으로 이루어진 삼각형은 그 모양이 달라도 넓이가 같다는 점을 알 수 있지요.
혹시라도 모양이 이상해서 넓이를 모르겠다면 밑변과 평행한 선을 찾아서 그 선 위의 임의의 점과 삼각형을 만들어 넓이를 구하면 되지요.
다음 그림에서 평행사변형 ABCD의 넓이가 40cm2일 때 △EBC의 넓이를 구하여라.
△EBC의 넓이를 구하려면 밑변과 높이를 알아야 하는데 그림에서는 주어져 있지 않아요. 따라서 △EBC와 넓이가 같은 다른 삼각형을 찾아야 해요. 어떤 게 있나요? 삼각형의 밑변 와
가 평행이기 때문에
위에 점을 잡아서 삼각형을 그리면 △EBC와 넓이가 같아요. 점 A를 이용해보죠. (△EBC의 넓이) = (△ABC의 넓이)이므로 △ABC의 넓이를 구하면 되겠네요.
평행사변형과 넓이에서 평행사변형의 대각선으로 나눠지는 두 삼각형은 넓이가 같고, 전체 평행사변형 넓이의 절반이라는 걸 공부했어요. (△ABC의 넓이) = ½(□ABCD의 넓이)
(△EBC의 넓이) = (△ABC의 넓이) = ½(□ABCD의 넓이) = ½ × 40 = 20(cm2)
높이가 같은 삼각형의 넓이의 비
이번에는 높이가 같고 밑변의 길이가 다른 삼각형의 넓이의 비를 알아보죠.
위 그림에서 △ABD의 넓이는 ½mh이고, △ACD의 넓이는 ½nh에요.
두 삼각형의 넓이의 비는 ½mh : ½nh죠. 정리하면 m : n이에요.
넓이의 비가 밑변의 길이의 비와 같죠?
높이가 같은 삼각형의 넓이의 비 = 밑변의 길이의 비
아래 그림에서 점 D는 의 중점,
, △ABC의 넓이가 50cm2일 때 △DBE의 넓이를 구하여라.
이 그림에 직각 표시가 되어 있는데 이건 그냥 함정이에요. 밑변과 높이를 이용해서 구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게 하는 거죠.
삼각형의 밑변의 길이의 비가 나왔는데, 이걸 이용하려면 높이가 같아야 해요. 밑변의 길이의 비를 이용할 수 있는 높이가 같은 삼각형은 △ABE와 △ACE에요. 밑변의 길이의 비가 2 : 3이니까 넓이의 비도 2 : 3이에요. 이 두 삼각형의 넓이의 합이 50cm2이니까 이 넓이를 2 : 3으로 나누면 되겠죠.
(△ABE의 넓이) = (△ABC의 넓이) × = 50 ×
= 20(cm2)
가 밑변이 되도록 △ABE를 돌려보세요. △ABE는 △DBE와 △ADE라는 두 개의 삼각형으로 되어 있어요. 점 E에서
에 내린 수선이 △DBE와 △ADE의 높이죠. 높이가 같고 밑변의 길이의 비가
이므로 △DBE와 △ADE의 넓이의 비도 1 : 1이에요.
(△DBE의 넓이) = (△ABE의 넓이) × ½ = 20 × ½ = 10(c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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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삼각형의 높이를 가르쳐주지 않고, 세 변의 길이만 줘요. 그리고 넓이를 구하라고 하는 거죠. 넓이를 구하려면 높이를 알아야 하는데, 이때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해서 높이를 구할 수 있어요.
세 변의 길이를 주는 가장 쉬운 삼각형은 정삼각형이죠?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해서 정삼각형의 넓이 공식과 정삼각형의 높이 공식을 유도해보죠. 그리고 정삼각형이 아닌 그냥 삼각형에서 세 변의 길이를 줬을 때 넓이를 구하는 방법도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선을 그어서 직각삼각형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정삼각형 넓이 공식, 정삼각형 높이 공식
정삼각형은 세 변의 길이가 같고, 세 각의 크기도 60°로 같아요. 삼각형의 넓이를 알려면 우선 높이부터 구해야겠죠?
이등변삼각형의 성질, 이등변삼각형이 되는 조건에 따르면 정삼각형의 각의 이등분선은 밑변을 수직이등분하죠. 정삼각형의 한 각의 이등분선, 즉 밑변의 수직이등분선을 그으면 두 개의 직각삼각형이 생겨요.
두 직각삼각형 중에서 △ABH를 볼까요? ∠H = 90°인 직각삼각형이에요. 정삼각형 한 변의 길이를 a라고 하면, = a,
가 돼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적용해보면
한 변의 길이가 a인 정삼각형의 높이가 니까 정삼각형의 넓이는
가 됩니다.
한 변의 길이가 a인 정삼각형
정삼각형의 높이 =
정삼각형의 넓이 =
한 변의 길이가 3cm인 정삼각형의 높이와 넓이를 구하여라.
한 변의 길이가 a인 정삼각형의 높이는 인데, a = 3cm이므로
(cm)입니다.
넓이는 앞에서 구한 높이를 이용해서 구해도 되고, 공식에 넣어서 구해도 되죠. (cm2)
삼각형의 높이와 넓이 구하기
일반적인 삼각형의 높이와 넓이도 정삼각형에서 구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구해요. 한 꼭짓점에서 대변으로 수선을 내려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해서 높이를 구하는 거지요.
삼각형 세 변의 길이를 a, b, c라고 해보죠.
점 A에서 수선의 발을 내리면 △ABH와 △ACH라는 두 직각삼각형이 생겨요.
두 직각삼각형 중에서 △ABH를 볼까요? ∠H = 90°인 직각삼각형이에요. = c이고,
라고 해보죠.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적용해보면
이번에는 △ACH를 볼까요? = b이고,
이므로
에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적용해보죠.
세 변의 길이가 a, b, c인 삼각형의 높이 =
이건 공식이 어렵죠? 그래서 공식으로 외우지 말고 구하는 과정을 익히세요. 삼각형의 한 꼭짓점에서 수선을 내리고, 두 개의 직각삼각형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해서 높이를 구하는 거에요. 구한 높이를 이용해서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거지요.
삼각형의 높이와 넓이를 구하는 방법입니다. 순서를 잘 기억하세요.
- 꼭짓점 A에서 변 BC에 수선을 내리고, 수선의 발을 H라고 한다.
= x로 놓는다.
- △ABH와 △ACH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하여
의 식을 만든다
- ③에서 만든 두 식을 이용하여 x의 값을 구한다.
- x의 값으로 높이와 넓이를 구한다.
세 변의 길이가 13cm, 14cm, 15cm인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여라.
△ABC에서 점 A에서 수선을 내리고 수선의 발을 H라고 하고 = xcm라고 해보죠.
△ABH에서 152 = x2 + h2 → h2 = 152 - x2
△ACH에서 132 = (14 - x)2 + h2 → h2 = 132 - (14 - x)2
두 식에서 h2이 같으므로
152 - x2 = 132 - (14 - x)2
152 - x2 = 132 - x2 + 28x - 142
28x = 152 - 132 + 142
28x = (15 + 13)(15 - 13) + 196
28x = 56 + 196
28x = 252
x = 9
x = 9 이므로 h2 = 152 - x2에 대입하면
h2 = 152 - 92 = 144
h = 12(cm)
따라서 삼각형의 넓이는 ½ × 14 × 12 = 84(cm2)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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