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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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Pig Toolbox 활용 - 웹페이지 스타일(폰트,색)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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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Pig Toolbox 활용 - 웹페이지 스타일(폰트,색)
크롬하면 무조건 설치해야 하는 플러그인 중에 Pig Toolbox가 있죠? 이글에서는 Pig Toolbox의 기능 중 하나인 웹페이지 스타일(폰트, 색) 설정에 대해서 알아보죠.
웹서핑을 하다 보면 독특한 테마를 사용하는 사이트가 많아요. 하지만 너무 화려하게 꾸며진 사이트는 읽기도 불편하고 눈이 아프기도 해요. 가끔 가서 보는 블로그가 있는데 검은색 배경에 노란색 글자를 사용하는지라 보고 있으면 눈이 아프고 그 페이지를 나와서 다른 페이지를 보면 어지러움을 느끼거든요. 그래서 그 페이지는 제가 원하는 색으로 바꿔서 보는데 바로 Pig Toolbox의 웹페이지 스타일(폰트, 색) 설정을 이용합니다. 원래 대부분 브라우저에 있는 기능이지만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조금 더 많은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어요.
Pig Toolbox 웹페이지 스타일(폰트, 색) 설정하기
Pig Toolbox의 옵션 페이지에서 중간쯤 내려가다 보면 "*웹페이지 스타일(폰트, 색)이라고 된 곳이 나옵니다.
단축키를 지정하는 칸이 있네요.
현재 페이지에 스타일 적용, 해제는 이름 그대로 현재 페이지 하나만 스타일이 적용되는 거고요. 웹페이지에 스타일 적용 시작은 현재 페이지뿐 아니라 새로 열리는 다른 페이지에서도 지정한 스타일을 적용됩니다. 단축키를 지정했다가 사용하면 좋겠죠. 저는 마우스 제스쳐에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패턴 사용하기가 있는데요.
특별한 주소를 입력해서 해당 주소의 웹페이지만 스타일을 사용하거나 해제할 수 있어요. 그림처럼 입력하면 mathbang.net과 네이버에서만 지정된 스타일을 사용하고 다른 사이트에서는 원래 해당 사이트의 스타일을 그대로 사용하는 거죠. 자주 가는 사이트 주소를 입력해두면 따로 단축키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색이 바뀌어서 나옵니다.
패턴에 등록되지 않은 페이지에서만 단축키나 마우스 제스쳐를 이용해서 스타일을 적용하면 되고요.
기본으로 정해진 웹페이지의 스타일은 흰 배경에 검은 글자인데, 위에 있는 "스타일(폰트,색) 상세설정"에서 글꼴, 글자색, 배경색 등을 사용하자 원하는 글꼴과 색으로 바꿀 수 있어요.
웹페이지 폰트 대신 자기가 사용하고 싶은 폰트를 고를 수 있는데, 아쉽게도 영문 폰트만 나오네요. 한글 폰트는 직접 입력해도 안 되는 것 같아요.
웹페이지 칼라 사용에서는 배경색, 글자색, 링크색 등을 지정할 수 있어요. 색 입력 칸을 클릭하면 그림처럼 색을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생겨요. 거기서 원하는 색을 고르세요. "Color Tools"를 누르면 색을 더 자세히 선택할 수 있는 창이 열리니까 그곳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해당 페이지는 새로고침해서 바꾼 설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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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이 업데이트되면 어째서인지 하나씩 안되는 기능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특히 플러그인이 업데이트되는 게 크롬 업데이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때는 더 그렇고요.
최근에 업데이트하고 나서 필수(?) 확장프로그램 중 하나인 Pig Toolbox에서 사용하던 마우스 제스쳐 몇 가지가 안 되는 문제가 생겼는데, 해결방법이 매우 쉽더군요. 도움말만 봐서는 해결이 안 되는 방법이라 공유해봅니다.
Pig Toolbox NPAPI 플러그인 로딩 문제 해결 방법
크롬 업데이트 후에 Pig Toolbox의 마우스 제스쳐가 안되길래 옵션 페이지에 가봤더니 제일 위에 다음 메시지가 나오더라고요.
Pig Toolbox 윈도우용 NPAPI 플러그인 로딩에 실패했습니다. 윈도우 전용 기능들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Pig Toolbox FAQ
Pig Toolbox FAQ에 가봐도 해결책이 제대로 나와있지 않습니다.
검색을 해봤더니 마우스 제스쳐가 안될 때는 슈퍼 제스처를 사용하지 않게 설정을 바꾸면 된다고 나와 있어서 그렇게 했는데도 해결이 안 되더라고요. 문제가 생긴 이유가 달라서 그런 거겠죠.
문제 해결법은 아주 간단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경고메시지에 그 원인을 알려줬으니까요. 경고 메시지에 나온 것처럼 NPAPI 플러그인을 로딩하지 못해서 생긴 문제라면 NPAPI 플러그인을 로딩하도록 해주면 되겠지요.
크롬의 주소창에 chrome://flags라고 입력하고 이동하세요.
10번째에 NPAPI 사용설정을 하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사용을 클릭하고 크롬을 껐다가 다시 실행해주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NPAPI 사용 Mac, Windows
NPAPI 플러그인을 사용 설정합니다. #enable-npapi
크롬을 다시 실행하고 Pig Toolbox 옵션 페이지에 가보면 경고 메시지가 사라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되지 않던 마우스 제스쳐도 잘 됩니다.
보통 플러그인이 필요하면 자동으로 알아서 사용하고 그런 거 아니었나요? 참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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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전자책으로 6. 오류 수정하기
EPUB은 좀 까다로운 파일입니다. 작은 오류라도 생기면 골치가 아프죠. 그래서 오류를 다 수정해야 하는데, Sigil은 이 오류를 수정하는 도구와 방법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Sigil의 사용법만 잘 익히면 완전한 EPUB 파일을 만들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Sigil의 도구를 활용해서 EPUB 파일의 오류를 확인하고 그 오류를 수정하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류 수정이 끝나면 EPUB 만들기도 끝이에요.
EPUB의 오류 검사, 수정하기
HTML 오류 수정하기
EPUB에 사용하는 파일은 기본적으로 HTML 파일이니까 HTML 기본 문법을 잘 따라야 합니다. IE나 크롬 같은 브라우저에서는 HTML 문법에 오류가 있어도 자체적으로 잘 알아서 표시해주지만 EPUB에서는 그렇지 않고 그냥 오류를 내버립니다. 따라서 문서를 만들 때 HTML 문법 오류가 있는지 매번 확인하고 이를 수정해야 해요.
그나마 다행인 건 미리보기 화면에서 아래 그림처럼 오류가 있는 곳을 아주 자세히 실시간으로 알려준다는 거예요.
가운데에 보면 22째 줄 24번째 글자에 오류가 있다고 그 위치를 알려주죠. 그리고 그 뒤에는 태그가 열리고 닫히는 데 문제가 있다는 내용까지 알려주고요. <p> 태그로 시작했으면 </p> 태그로 끝나야 하는데 이게 맞지 않아서 생기는 오류였습니다. 다른 태그도 마찬가지죠.
CSS 오류 검사하기
HTML 오류 수정에 이어 이번에는 CSS 오류 수정이에요. CSS 오류는 자체적으로 오류 검사를 하지 않고 외부의 W3C에서 실행합니다. CSS에 오류가 있더라도 EPUB 파일을 이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오류가 없어야 만든 사람이 원하는 모양대로 나오죠. 그러니까 오류 검사를 해서 오류를 수정하세요.
EPUB 오류 검사, 수정하기
다음은 마지막으로 EPUB에 대한 오류 검사입니다. 도구 메뉴에 있는 "FlightCrew로 EPUB 검증하기(V) F7 "이에요. 이 오류는 꼭 수정해야 합니다. 여기에 오류가 생기면 EPUB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이 도구를 실행하면 제일 아래에 오류 창이 생기고 오류의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오류를 더블클릭하면 해당 오류가 있는 페이지의 줄로 이동하니까 오류를 찾기가 쉬울 거예요. 혹시 오류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지 않는다면 도구 메뉴의 검색 - 찾기 메뉴를 이용해서 찾을 수 있어요.
HTML, PNG, JPG 파일에서 생기는 오류는 오류 내용을 읽어볼 필요도 없어요. 대부분 파일의 주소나 링크가 잘못되어서 생기는 오류입니다.
위 그림의 첫째 줄에서 Sigil_1.png 파일이 오류가 있다고 나오는데, 이 그림 파일을 사용하는 문서에서 이미지 파일의 주소가 틀린 경우죠. 그림 파일의 주소는 "/images/Sigil_1.png"인데, 이 경로가 틀린 거예요. 혹은 문서에서는 이 Sigil_1.png 파일을 넣는 소스 코드가 있는데, 이 그림 파일이 추가되어 있지 않을 때도 오류가 생겨요. 그때는 Images 폴더에 그림 파일을 추가해주면 됩니다.
123.xhtml 문서도 마찬가지로 경로가 틀렸거나 문서가 아예 추가되어 있지 않은 경우고요.
세 번째 줄에 있는 OEBPS/content.opf 오류는 조금 다른데요. 이건 EPUB의 기본요소가 빠져있다는 뜻이에요. language와 title이 없다는 뜻인데, 이건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5. Sigil 도구 활용하기에서 소개한 메타데이터 편집기에서 입력하면 됩니다.
아래 창이 열리는데요. 제목, 저자를 입력하고 언어를 선택하고 저장합니다. 그리고 다시 유효성 검증을 하면 오류가 사라질 거예요.
오류 화면의 마지막 줄에 있는 toc.ncx 관련 오류는 위에 나오는 오류를 다 수정한 후에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5. Sigil 도구 활용하기에서 소개한 도구 - 차례 - Generate Table of Contents를 실행하면 없어져요.
기본적으로 오류는 파일 관련 오류가 많고 나머지는 도구를 활용해서 수정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도구 활용법을 잘 알아둬야 하죠.
이렇게 오류를 다 수정하고 나면 저장하세요. 그러면 EPUB 파일이 만들어집니다.
생각보다 귀찮은 작업이고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두 세 번만 해보면 이해할 수 있어요. 수정해야 할 내용이나 사용하는 도구가 매번 같거든요. 이렇게 만든 EPUB 파일을 블로그에서 공유하거나 전자책 전문 사이트를 통해서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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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은 단순히 HTML문서와 CSS 문서로 되어있지만 그렇다고 문서만 몇 개 모아서는 책이라고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책을 책답게 만들어주는 여러 내용을 추가하는 방법을 알아볼 겁니다.
책에는 목차, 표지 등이 있는데요. Sigil에는 이걸 쉽게 만들어 주는 도구가 있어요. 클릭 몇 번으로 아주 간단하게 책을 조금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기능이니까 꼭 알고 있어야 하죠. 이걸 실행하지 않으면 나중에 오류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 꼭 실행해야 하는 것도 있어요. 도구를 활용하지 않고 HTML 문서를 만들듯이 직접 코드를 입력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있는 건 써먹는 게 좋겠죠.
Sigil 도구 활용하기
책의 표지를 한 번 넣어볼까요? 도구 - Cover를 누르면 창이 열리는데 여기에서 책의 커버를 넣을 수 있어요. 원하는 그림이 있다면 삽입해 보세요.
차례를 한 번 만들어보죠. html 파일로 직접 만들 수 있지만 도구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메뉴의 도구 - 차례 - Generate Table of Contents를 선택합니다.
아래 창이 열려요. 문서를 만들 때 사용했던 헤딩태그 h1, h2, h3, …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차례를 만들어 줍니다. 여기서 필요없는 걸 빼고, 순서를 조정한 다음에 OK 버튼을 누르세요.
바뀐 게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왼쪽 "책 찾아보기"의 트리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toc.ncx 라는 파일에 이 저장한 내용이 기록됩니다. 원래 있던 파일인데 내용이 바뀐 겁니다. 따로 추가하거나 수정할 필요는 없으니까 그냥 두시면 됩니다.
다음은 도구 메뉴의 차례 - Create HTML Table of Contents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앞에서 저장했던 내용을 담은 목차 파일을 만들어 줍니다. 아래 그림처럼 책 찾아보기의 Text - TOC.xhtml 파일이 만들어진 걸 볼 수 있어요. 미리보기 화면에서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번에는 책의 제목이나 만든 사람, 날짜 등을 입력해 볼까요?
도구 - 메타데이터 편집기를 선택합니다.
여기서 제목, 저자, 언어 등을 입력하세요. "기본 항목 더하기" 버튼을 누르면 발행일, 설명 등 더 많은 메타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색인을 만들어주는 Index, 사용하지 않은 파일 삭제 등의 기능이 있으니 한 번씩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Generate Table of Contents와 메타데이터 편집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오류 검사를 할 때 오류가 생길 수도 있으니 다른 건 몰라도 이 두 가지는 꼭 실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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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전자책으로 4. HTML, CSS 파일 만들기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만들기 쉬운 이유는 바로 둘 다 기본 형식이 HTML과 CSS로 되어 있어서예요. 물론 HTML로 된 문서가 아니더라도 전자책으로 만들 수 있긴 하지만 블로그의 글들은 이미 HTML로 되어 있으니 그 중간 과정을 많이 생략할 수 있죠.
Sigil에서 HTML, CSS 문서를 만드는 건 블로그의 스킨을 수정할 때나 글을 쓸 때 HTML, CSS를 사용하는 것과 완전히 같아요. 그러니까 스킨 수정을 많이 해봤거나 글을 쓸 때 HTML 모드를 이용해봤으면 별로 어렵지 않은 작업입니다. 물론 HTML, CSS에 대해서 전혀 몰라도 Sigil에서 문서를 만드는 건 가능하긴 한데 될 수 있으면 간단한 HTML, CSS에 대해서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
HTML, CSS 문서 만들기
CSS 문서 만들기
CSS 문서를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하나는 에디트플러스나 노트패드++ 등을 이용해서 CSS 파일을 만들어서 Sigil에 추가하는 거고요. 다른 하나는 Sigil에서 직접 만드는 거죠.
도구 메뉴에 있는 "+"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책 찾아보기의 Style 폴더에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해서 "기존 파일 추가"를 하면 이미 만들어진 css 파일을 추가할 수 있어요. Sigil에서 직접 css 파일을 만들고 싶으면 위 그림의 마우스 오른쪽 메뉴에서 "빈 스타일시트 추가"를 선택하면 돼요. 그러면 빈 스타일시트 문서가 만들어지는데 거기에 css를 작성하세요.
CSS는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2. EPUB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서 간단히 다뤘던 수준이면 됩니다. body, p, ul, ol, blockquote 등에 사용할 것만 있으면 돼요.
body {
color:#333;
font-size: 14px;
font-family: NanumGothic, Sans-serif;
padding:20px 10px
}
h1 {
font-size: 2em;
margin: 15px
}
뭐 이런 식이 되겠죠.
나는 CSS가 뭔지 전혀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티스토리 스킨 편집의 HTML/CSS 편집에서 CSS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거예요. 다 가져올 필요는 없고, body 부분을 가져오세요. 그리고 스킨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 스킨에 .article 어쩌고 { } 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여기를 다 복사해오는데 .article 부분은 삭제하고 복사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article p { } 이렇게 되어있다면 .article을 지우고 p { }만, .article a { }이라면 a { }만 복사하는 거죠.
나는 이마저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그냥 빈 문서 그대로 놓으세요. 따로 방법이 있어요.
HTML 문서 만들기
HTML 문서를 만드는 방법도 CSS 문서 만드는 방법과 별로 다르지 않아요. CSS 파일을 추가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문서를 추가하거나 빈 HTML 문서를 추가하는 거죠.
HTML 문서를 만들 때는 WYSIWYG 방식인 책 보기와 HTML 소스를 직접 편집하는 코드 보기 두 가지 방식이 있어요. 편한 대로 골라서 사용하세요. 하지만 EPUB에서는 HTML에 문법 오류가 있으면 안 되니까 어찌 됐든 코드 보기 방식을 통해서 오류를 바로잡고, 자잘한 수정을 많이 해야 해요.
블로그의 글을 화면에 보이는 그대로 복사해서 "책 보기" 방식에 붙여넣으면 CSS를 style로 그대로 적용해요. 그러니까 CSS를 전혀 모르는 분들은 글을 그대로 복사해다 붙여넣는 방법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그런데 그냥 그대로 붙여넣으면 CSS 한 줄이면 될 것도 모든 문단, 모든 요소에 style이 붙어서 코드 보기에서 편집하기에 좋지 않아요. 그래서 그냥 블로그의 텍스트만 복사해서 붙이고 CSS는 CSS 파일에 넣는 게 좋죠.
스타일이 적용되지 않은 단순한 글만 가져다 붙이고, 나머지 편집은 도구 모음의 아이콘을 이용하거나 직접 HTML을 이용해서 작성하면 작성하는 도중은 귀찮지만 나중에 보정을 할 때 훨씬 편해집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사진이나 동영상도 모두 EPUB 안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HTML 문서를 만들기 전에 해당 글에 있는 그림 파일은 모두 내려받아 놓으세요. 그냥 글 전체를 복사해서 붙이면 웹 주소에 있는 그림을 가져다가 보여주니까 제대로 된 거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EPUB을 만든 후에는 보이지 않으니까 꼭 직접 하나씩 다 넣어줘야 해요.
그림 파일은 넣을 때는 아래 그림의 아이콘을 이용해서 넣으면 됩니다. 그림을 추가하면 그 그림 파일은 자동으로 EPUB 안에 포함돼요. "책 찾아보기"의 Images의 하위 메뉴에 그림이 추가된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림도 문서처럼 전체를 "책 찾아보기"에 한 번에 추가한 다음에 문서를 편집할 때 넣을 수 있지만 그림을 하나씩 삽입하는 게 빠뜨리지 않고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죠.
그리고 또 주의해야 할 게 링크예요. 글을 그냥 그대로 복사해서 붙이면 링크 주소도 그대로 복사되죠. 예를 들어 블로그의 글에 있는 글을 복사했는데, 내용 중에 내부링크 http://mathbang.net/123이 들어있다면 이 http://mathbang.net/123이라는 글도 123.html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서 EPUB 안에 넣어주고 링크 주소를 바꿔줘야 해요.
http://mathbang.net/123 → ./123.html
이 문서를 EPUB 안에 포함하지 않을 거라면 클릭이 되지 않도록 http://mathbang.net/123이라고 그냥 단순한 문자로 표시하는 게 좋아요.
링크 주소를 수정하는 게 어렵다면 일단 문서를 다 만들어서 책 목록보기에 파일을 다 추가한 후에 도구 메뉴를 이용해서 링크만 따로 연결해도 괜찮아요. 링크를 수정하는 건 위 그림에서 오른쪽 끝에 있는 클립모양의 아이콘을 이용합니다.
EPUB 안에서 사용하는 그림, 동영상, 링크된 문서는 모두 EPUB 안에 포함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말이죠. 반대로 말하면 EPUB 안에서 사용하는 그림, 동영상, 링크된 문서가 모두 EPUB 안에 있어야 해요. 파일이 없다면 아래 같은 오류 메시지가 나와요.
This OPS document is reachable but not present in the OPF <spine>. "Reachable" means that a reference of some kind that points to this resource exists in the epub.
- 본문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이거나 문자만 붙인 후에 HTML 코드를 직접 편집
- 사진, 동영상, 링크된 문서는 모두 EPUB 안에 포함시키고 그 링크도 EPUB 내부 링크로 수정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되겠네요.
HTML과 CSS를 몰라도 글을 잘 붙여넣고, 편집기의 여러 기능을 사용하면 HTML, CSS 문서를 만들 수 있어요. 알면 더 좋은 문서를 만들 수 있겠지만 모른다고 해서 불가능한 건 아니니까 도전해 보세요. 그리고 하나씩 수정하다보면 HTML의 기본 문법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고, 이건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함께 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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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자책은 기본적으로 HTML과 CSS를 이용해서 만드니까 이 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이든 상관없죠. 심지어 아래아 한글에서 문서를 만들고 이걸 HTML로 저장해도 괜찮습니다. HTML 파일을 EPUB으로 변환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직접 HTML과 CSS를 이용해서 만든다면 사용하기 쉽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Sigil일 겁니다. 오픈소스로 무료인데가 전자책을 만들 때 도움을 주는 기능 (목차, 오류 검사)을 다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이 글에서는 일반적인 편집기와 다른 점 위주로 해서 Sigil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할게요.
Sigil - EPUB 제작, 편집 프로그램
Sigil은 오픈소스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EPUB 전자책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글도 지원하니까 사용하기에 불편하지는 않을 거예요. 처음 접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대부분은 일반적인 편집기나 티스토리 글쓰기에서 사용하는 기능과 비슷해서 문서를 만드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겁니다.
문서를 만든 다음 이걸 전자책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몇 가지가 추가되는데, 이런 기능도 몇 번 해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Sigil을 처음 실행시키면 가장 위에 메뉴, 왼쪽에 책 찾아보기(파일 목록), 가운데 편집창, 오른쪽에 미리보기 창이 나와요. 나중에 따로 나오겠지만 하단에는 오류를 알려주는 창이 나옵니다.
먼저 제일 위의 메뉴부터 보죠.
도구 메뉴입니다. 일반 문서 편집기와 아이콘만 다를 뿐 기능은 별반 다르지 않아요. 아이콘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풍선 도움말이 나오니까 확인해보세요. 물론 가장 기본적인 글자의 크기와 색을 지정하는 아이콘이 없는데, 이건 CSS에서 직접 적어줘야 합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게 꼭 알아야 할 아이콘인데 자세히 알아보죠.
+ 모양의 아이콘은 파일을 추가하는 아이콘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HTML, CSS 파일은 물론 사진, 동영상 파일을 추가할 수 있어요.
바로 티스토리 글쓰기에는 두 가지 모드가 있죠? 하나는 글쓰기 모드, 하나는 HTML 모드죠. 두 번째 네모친 아이콘이 바로 그 기능이에요. 왼쪽에 있는 책을 펼친 모양의 아이콘이 일반 글쓰기 모드, 오른쪽에 있는 <> 아이콘이 HTML 모드예요. Sigil에서는 책 보기, 코드 보기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F2를 누르면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요.
Sigil의 책 보기 모드는 위지윅(WYSIWYG)이라서 굳이 미리보기를 하지 않아도 실제 모습과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특히 CSS파일에 있는 내용까지 적용해서 보여주니까 더 좋죠. 티스토리 글쓰기 화면은 외부 CSS에서 사용하는 Style은 적용되지 않는데 비해 훨씬 직관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 티스토리 글쓰기 화면의 HTML 모드에서는 도구바의 아이콘을 사용할 수 없지만 Sigil에서는 코드 보기에서도 도구바의 아이콘을 대부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HTML 모드(코드 보기)에서 글자를 선택하고 링크를 넣을 수 있죠.
i 모양의 아이콘은 메타 데이터를 편집하는 아이콘으로 책의 제목, 저자, 언어 등 EPUB의 정보를 편집하는 창이 열립니다. 그 옆의 아이콘은 차례를 만들어주는 아이콘으로 본문에서 헤딩태그인 HX를 사용한 걸 찾아서 자동으로 목차를 만들어 줍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V자 모양의 아이콘은 만들어진 EPUB이 유효한 양식으로 만들어졌는지 검사해주는 아이콘입니다. 보통 HTML 문서는 사소한 오류가 있더라도 브라우저가 그 오류를 무시하거나 혹은 오류를 그대로 포함해서 보여주는 데 비해 EPUB은 아주 사소한 오류가 있으면 파일 전체가 열리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따라서 이 오류 검사를 통해서 모든 오류를 제거해야 제대로 된 EPUB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류를 검사하면 어떤 파일 몇 번째 줄에서 오류가 있는지를 자세히 알려주니까 그걸 보면서 하나씩 해결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도구 메뉴의 하위 메뉴에 "W3C로 스타일시트 검증하기"가 있는데, 이건 오류가 있다고 해서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되도록 검사해서 오류를 줄이는 게 좋겠죠?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미디어 파일을 삭제해서 EPUB 파일의 용량을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왼쪽에 있는 파일 목록입니다. EPUB은 HTML, CSS, 사진, 동영상 등의 파일을 포함하는데요. 이 안에 들어있는 파일을 보여주는 창입니다. 파일을 선택해서 삭제할 수도 있고, 추가할 수도 있어요. 더블 클릭하면 수정, 편집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EPUB에서 사용하는 모든 파일을 이 안에 넣는 것이 좋아요. 사진, 동영상을 웹에서 링크할 수 있는데, 모바일 환경에서는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HTML, CSS 파일을 만들고 이 파일들과 함께 사용할 EPUB만의 추가 파일을 만든 후에 저장만 하면 끝이에요. EPUB에서만 사용하는 파일들은 도구 메뉴에 있는 하위 도구들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만들 수 있으니 결국 HTML, CSS 파일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따라서 블로그에 있는 좋은 글들만 잘 다뤄주면 되는 간단한 일입니다.
전자책 만드는 걸 직접 해보면 어렵지 않다는 걸 금방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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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자책을 만드는 방법은 매우 쉬워요. 전자책을 판매할 수 있는 사이트들은 모두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편집기와 변환 기능을 제공하니까요. 이런 편집기를 이용하면 그냥 문서 작성하듯이 전자책을 만들 수 있어요. 한글 파일이나 워드 파일을 만들고 이걸 전자책으로 변환할 수도 있고요. 티스토리 플러그인 중에 viaBook이라는 플러그인이 있는데, viaBook이 바로 전자책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그에 비해 제가 쓰려고 하는 EPUB 만드는 방법은 귀찮고, 새로 배워야 하는 것도 많죠. 하지만 자기 손으로 만들어 먹는 집밥이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즉석식품보다 맛있는 것처럼 직접 EPUB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기도 쉽고 나중에 수정하기도 더 쉽고요. 배포도 자유롭죠.
EPUB을 만들기 위한 준비
HTML
EPUB은 기본적으로 압축파일이에요. 이 압축 파일 안에 여러 파일이 들어가서 전자책이 되죠.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파일은 xhtml 파일인데, 그냥 html 파일과 똑같아요. 그러니까 EPUB을 만들려면 HTML을 알아야 해요.
HTML을 많이 알면 좋지만 다 알 필요는 없고 필수로 들어가는 몇 가지만 알면 돼요.
hX: 제목
p: 문단
br: 줄 바꿈
a: 링크
ul: 순서 없는 목록
ol: 순서 있는 목록
li: 목록을 이루는 각 항목
blockequote: 인용구
img: 그림 넣기
object: 동영상 넣기
그 외에 div, span 정도만 알고 있으면 웬만한 epub은 다 만들 수 있어요.
왜냐하면 블로그 스킨을 꾸미는 데는 많은 HTML 요소들이 들어가지만 실제 본문을 쓸 때는 위에 나온 태그 정도만 필요하거든요.
블로그에 있는 글 하나를 선택해서 HTML 모드로 열어보세요. 실제 사용된 태그는 위에 있는 게 다 일 거예요.
CSS
HTML이 문서의 구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면 CSS는 디자인을 꾸미는 데 사용돼요.
글자 크기, 색, 정렬, 밑줄, 간격 등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요. CSS는 꾸미기 나름이라 꾸미고 싶은 정도에 따라 알아야 할 내용에 차이가 많아요.
background: 배경
border: 테두리
color: 글자색
font-size: 글자 크기
font-family: 글꼴
margin: 바깥쪽 여백
padding: 안쪽 여백
text-align: 정렬
line-height: 줄 간격
여기에 class, id를 알면 됩니다.
생각보다 많이 몰라도 상관없죠? 블로그의 글에만 적용되는 CSS가 많지 않으니까요.
티스토리 블로그의 스킨을 수정할 수 있는 정도라면 HTML과 CSS를 충분히, 어쩌면 넘치게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혹시 모르는 HTML과 CSS가 있다면 W3Schools.com에서 공부할 수 있어요.
별로 어렵지 않은 HTML, CSS니까 다 이해하는데 한 두시간이면 될 거예요. EPUB 문서를 만들면서 실제 연습이 되니까요. 전자책을 만들 때 사용할 블로그의 글들이 한 두개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수십, 수백개의 문서를 이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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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있는 많은 글을 유통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검색 엔진이나 SNS, 네이버 오픈캐스트 등을 많이 이용하지요.
제가 소개할 방법은 바로 전자책이에요. 제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물론 제가 만들었던 게 수준 높은 전자책이 아닌 것도 한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요. 가능하면 블로그에서 보이는 화면 그대로 만들려다 보니 굳이 고품질의 전자책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었거든요.
저는 블로그의 글을 모아서 전자책을 만들었던 경험을 공유하려는 것이라서 어쩌면 수박 겉핥기식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어요. 전자책을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께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블로거로서 그냥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바꾸는 기초적인 수준의 도움이 필요하신 분만 읽어보세요.
전자책 파일 종류
전자책은 종류는 정말 많아요.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건 txt, epub, pdf죠.
txt는 많이 보았던 파일 포맷이죠. 솔직히 전자책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고, 그냥 텍스트를 모아놓은 문서에 지나지 않아요.
전자책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에요. 블로그에 사진 하나 없이 그냥 모두 문자라면 딱 좋은 방법이죠. 조금 더 좋게 만들어 보고 싶다면 txt를 epub으로 변환하는 방법도 있어요. 그러면 제목, 소제목 정도는 보통 글이 아니라 좀 굵게, 더 크게 바꿀 수 있죠. (txt, pdf, zip 파일을 epub으로 변환하기)
pdf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pdf 파일입니다.
pdf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기기에서 똑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거예요. 그 크기가 정해져 있어서 제작자가 원했던 화면을 보여주는 거죠. 페이지 상단에 글, 중간에 그림, 하단에 글, … 이런 식으로요. 혹은 여러 장의 사진으로 한 페이지를 만들 때 그 배치가 도드라지는 경우도 있을 거고요.
크기가 기기에서 같은 화면을 보여주는 게 단점이 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5인치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도록 전자책을 만들었다고 해보죠. 그런데 이 전자책을 9인치 태블릿에서 본다고 하면 그 크기가 너무 작을 수 있어요. 큰 화면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죠. 마치 모바일 전용 사이트를 PC에서 보는 것처럼 어색하지요.
따라서 pdf로 전자책을 만들 때는 화면의 크기나 해상도에 따라 같은 내용을 여러 개 만들어야 할 때도 있어요.
epub은 전자책 전용 파일 포맷으로 제가 만들었던 파일 포맷이 바로 epub이에요. epub의 기본 문서가 html과 css로 이루어져 있어서 블로그의 글을 그대로 가져다가 쓰기가 편하거든요. 블로그가 html과 css로 이루어져 있으니까 블로그의 모습과 최대한 똑같게 만들고자 했던 목표에도 가장 부합하고요.
epub은 문자와 사진, 동영상 등을 삽입할 수 있어요. html로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죠.
epub의 가장 큰 장점은 기기에 맞게 변화무쌍하다는 거예요. 화면이 큰 기기에서는 큰 기기에 맞는 양의 글자, 그림이 나오고 화면이 작으면 거기에 맞게 글자 수, 그림의 양이 조절되는 거죠. 물론 제작자가 원했던 화면 구성이 아닐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그림 바로 아래에 설명하는 글이 있어야 하는데, 기기에 따라 그림은 앞 장에, 설명은 뒷장에 있는 거죠. 또, "쪽(페이지)"이라는 개념이 의미가 없어요. 한 쪽에 보이는 글자 수가 다르다 보니 똑같은 글이 5인치 스마트폰에서는 10쪽에, 9인치 스마트폰에서는 5쪽에 있을 수도 있거든요.
소설처럼 문자 위주의 글이라면 epub, 사진이 중요하거나 구성이 중요한 잡지 등은 pdf 포맷으로 만드는 게 좋아요. 대게 블로그는 문자 위주에 사진이 보조로 결합한 형태니까 epub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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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를 srt로 바꾸기, srt를 smi로 바꾸기 - SRTier, Uzys SRTSMI Converter
srt smi 변환 - 한방에로 바꾸기에서 자막 편집 프로그램 한방에를 이용해서 srt 파일을 smi로 변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자막 파일 편집 프로그램이니만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막을 수정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한 가지 단점이라면 smi를 srt로 변환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srt를 smi로 바꿀 수도 있고 반대로 smi를 srt로 바꿀 수도 있는 유틸을 두 가지 소개합니다. 단순한 변환이니까 사용법도 몹시 간단합니다. SRTier는 srt의 오류를 수정할 수도 있고, 텍스트만 추출하는 등의 기능도 함께 있어서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프로그램이에요. 또 다른 하나인
smi를 srt로 바꾸기, srt를 smi로 바꾸기
SRTier
사용할 프로그램 이름은 SRTier로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소개가 나오고 제일 아래에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파일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아래 그림처럼 생겼어요.
파일의 포맷을 바꾸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하면 돼요.
- 제일 아래 자막 변환을 누릅니다.
- 오른쪽 제일 위에 있는 "desig"을 눌러서 변환한 srt 또는 smi 파일을 선택합니다.
- "실행" 버튼을 누릅니다.
2단계에서 srt를 선택하면 smi로, smi를 선택하면 srt로 자동으로 변환하니까 따로 바꿀 파일 포맷을 선택하지 않아도 돼서 편리합니다. 원본 파일이 있는 경로에 변환된 파일이 만들어지니까 저장 경로를 선택할 필요도 없고요.
SRTier에는 교정 기능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이 프로그램을 알기 전까지는 srt 파일의 싱크를 수정할 때 한방에로 불러서 싱크 수정을 한 다음에 smi로 저장을 했는데, 이제는 굳이 파일 포맷을 바꾸지 않고도 싱크를 수정할 수 있게 되었어요.
Uzys SRTSMI Converter
두 번째로 소개할 프로그램은 Uzys SRTSMI Converter이에요.
Uzys SRTSMI Converter도 SRTier처럼 smi ↔ srt 기능이 있는데, Uzys SRTSMI Converter는 SRTier와 달리 여러 파일의 포맷을 한 번에 바꿀 수 있고, 저장 경로를 선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파일을 선택할 때 드래그 드롭으로 선택하고요.
사용법은 SRTier와 거의 같아요.
- 포맷을 변환할 파일을 선택해서 제일 위쪽 회색 영역에 드래그 드롭합니다. 여러 파일을 선택할 수 있어요.
- "Select" 버튼을 눌러 파일을 저장할 폴더를 선택합니다.
- "Run" 버튼을 눌러 실행합니다.
지장 경로에 보면 변환된 파일들이 있어요.
파일에 따라서 두 프로그램 모두로 변환되는 게 있고, 두 프로그램 중 한 가지로만 변환되는 파일이 있어서 둘 다 가지고 있다가 변환이 되는 걸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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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smi 변환 - 한방에로 바꾸기
인터넷에서 영화나 외국드라마를 내려받아서 볼 때 자막 파일은 대부분 smi 형식이죠. 하지만 최근에 srt 파일 포맷도 간혹 보이더라고요. 물론 대부분의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에서 srt파일을 지원하니까 그냥 실행하면 자막을 보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어요.
하지만 자막을 편집하거나 기타 이유로 srt파일을 smi로 변환할 때가 있다면 아주 쉬운 방법으로 srt를 smi로 변환할 수 있어요. 바로 자막 편집프로그램인 한방에로 말이죠.
한방에는 나온 지 꽤 된 프로그램이지만 사용법이 쉬워서 아직도 많은 분이 사용하고 있어요.
srt smi 변환하기
자만 편집 프로그램 한방에를 이용해서 srt파일을 smi로 간단하게 바꿀 수 있어요.
기본적인 변환 방법은 아무런 작업 없이 그냥 srt 파일을 불러와서 smi파일로 다시 저장만 해주면 끝납니다.
먼저 한방에를 실행시키고 메뉴 - 다른 포맷 자막 가져오기를 선택합니다. 여기서 srt파일을 선택하세요.
파일을 열면 오른쪽 편집 창에 아래 그림처럼 자막 파일의 내용이 표시돼요. 때로는 형식이 srt파일이 아닌데 그냥 확장자만 srt로 바꾼 경우에는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류가 있어서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막 편집프로그램이니까 웬만한 오류가 있어도 다 열려요.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눌러서 새로운 이름으로 저장합니다. 이때 파일 확장자는 smi로 고정되어 있으니 파일 포맷을 따로 선택할 필요는 없어요. 물론 자막의 싱크를 바꾸거나 편집을 하고 싶으면 수정을 한 이후가 되겠죠.
다른 이름으로 저장된 파일은 smi이고, 원본 파일은 srt 포맷이죠. 아래 그림에서 왼쪽은 변환된 smi이고, 오른쪽 srt예요. 파일 구성이 각 파일의 포맷에 맞게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자막 파일이 워낙 잘 나오니까 수정할 일이 거의 없죠. 자막 자체는 문제보다는 동영상과 자막을 합친다거나 포맷을 바꿀 때 자막을 편집할 때가 간혹 있는데 그럴 때 한방에를 이용하면 좋아요.
사용법이 아주 간단하니까 사용법을 익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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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파일을 smi로 바꾸기 - Uzys SRT SMI Converter
크롬 스크롤바 색 바꾸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크롬을 업데이트했더니 스크롤바가 옅은 회색이라서 눈에 잘 띄지 않게 되었어요. 내용이 적어서 페이지가 짧으면 괜찮은데, 내용이 길어져서 스크롤바가 작아지면 눈에 잘 띄지 않더라고요. 그게 너무 불편해서 스크롤바의 색을 바꿀 수 있는 플러그인을 찾다가 겨우 찾았어요.
처음에는 테마를 설치하면 바뀔 줄 알고 여러 테마를 설치도 해보고, 직접 테마를 만들기도 했는데, 결국 스크롤바의 색은 바꿀 수 없더군요. 플러그인만 설치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 있는지도 모르고요.
그래서 저랑 같은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플러그인 두 개를 소개해드립니다.
Chrome scrollbar 바꾸기
플러그인 이름 그대로 아주 간단하게 스크롤바를 검은색으로 바꿔주는 플러그인이에요.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페이지를 새로고침하면 바뀐 스크롤바를 볼 수 있어요. 아래 그림을 보세요.
왼쪽은 원래 크롬의 스크롤바 색인 회색이고 오른쪽은 Simple Black Scrollbar를 적용한 후에 검은색으로 바뀐 모습이에요. 회색일 때보다 확실히 눈에 잘 띄죠? 대부분의 웹페이지의 배경이 흰색이니까 검은 스크롤바가 눈에 잘 띄죠.
아이프레임이나 텍스트 입력창 등 페이지 내부에 있는 스크롤바의 색상도 검은색으로 바꿀 수 있어요.
Rescroller
이 플러그인에서는 색을 바꿀 수 없어요. 검은색이 아닌 다른 색을 사용하고 싶다면 Rescroller라는 플러그인을 사용하세요.
Rescroller를 설치하면 주소창 오른쪽에 R 모양의 아이콘이 생기는데, 아이콘을 누르면 설정 창이 열립니다.
아래 그림에서 빨갛게 네모 쳐진 부분이 스크롤바의 색을 바꾸는 설정이고 그 아래는 배경, 경계색 등을 정하는 설정입니다. 색 외에도 두께, 모서리 등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스크롤바의 색상을 바꾸는 플러그인은 몇 개 더 있더라고요. 일부는 특이한 기능이 있기도 하고요. 모바일 페이지에서처럼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다가 마우스를 오른쪽 끝으로 이동하면 보이기도 하고 이동 버튼을 표시해주기도 해요. 저야 그냥 단순히 색만 바꾸면 되니까 별 필요가 없는 기능이지만요.
아무쪼록 유용한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utorrent 포터블/무설치로 사용하기
포터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바로 이동성이죠. USB나 외장 하드에 넣어 다니다가 아무 컴퓨터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단순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평상시에 본인이 사용하던 설정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포터블 프로그램을 다른 이유에서 사용하는데요. 바로 파일 관리가 쉽기 때문이에요. 대부분 포터블 프로그램은 파일을 한 폴더에 몰아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파일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지 않아서 관리하기가 편해요.
utorrent도 그런 이유로 포터블 버전을 사용하고 있어요.
utorrent 포터블/무설치로 사용하기
utorrent 홈페이지에서 utorrent를 내려받으세요. 특이하게 이 파일은 설치파일이면서 실행파일이에요. 설정을 저장하는 파일 settings.dat가 있으면 그냥 실행되고 이 파일이 없으면 설치 과정을 거칩니다. 따라서 settings.dat 파일을 미리 만들어주면 설치없이 포터블로 사용할 수 있어요.
메모장을 열어 아무 내용도 입력하지 않고 그냥 settings.dat라는 파일을 만들어서 utorrent.exe 파일과 같은 경로에 저장합니다. 파일 형식을 "모든 파일"로 바꿔서 저장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포터블 버전으로 사용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추가로 파일들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utorrent를 실행시켜서 메뉴의 옵션 - 설정을 선택하세요.
디렉터리에서 토렌트 파일의 위치를 정해줄 겁니다. utorrent는 시드 파일을 저장하는데 이 파일의 위치를 기본 경로로 하지 않고 특정한 경로로 바꾸는 작업이에요.
토렌트 파일의 저장위치는 ".\torrent", 완료된 작업의 토렌트 파일 이동 위치는 ".\download"라고 입력하세요. 점(.)을 빠뜨리면 안됩니다. ".\"이 utorrent가 설치된 폴더를 뜻해요. utorrent 설치 폴더에 torrent, download라는 두 개의 폴더가 생기고 거기에 시드 파일을 저장하게 됩니다.
대게 포터블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할 때는 약간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설치파일의 압축을 풀어야 할 때도 있고, 파일을 원래 경로에 맞게 잘 분산도 시켜야 하고요. 하지만 utorrent는 매우 간단해요. utorrent를 업데이트 할 때는 별다른 업데이트 과정 없이 그냥 utorrent.exe파일만 받아서 덮어쓰기만 하면 돼요.
settings.dat를 만들고 설정을 바꾸는 것만으로 포터블 프로그램을 변신시킬 수 있고 관리나 업데이트가 더 쉬워지니까 utorrent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이 방법을 이용해보세요.
CCleaner로 파일 완전 삭제하기 - Drive Wiper
CCleaner 사용법 - Wipe Free Space, Wipe MFT Free Space에서 드라이브의 빈 공간에 있는 파일들을 복구하지 못하게 완전히 삭제하는 법을 알려드렸어요. 이 글에서는 드라이브에서 삭제된 파일 뿐 아니라 삭제되지 않은 파일도 복구하지 못하게 완전히 삭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죠.
이 기능을 사용한 후에는 파일을 복구할 수 없으니까 기능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해야 합니다. 위 링크에 파일의 삭제와 복구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까 꼭 먼저 읽어보세요. 그리고 이 기능을 사용할 때는 꼭 주의하시고요.
CCleaner로 파일 완전 삭제하기 - Drive Wiper
파일을 완전히 삭제하려면 메뉴의 도구 - Drive Wiper를 선택하세요.
아래 그림처럼 메뉴가 나오는데 기능 자체가 복잡한 기능이 아니라서 메뉴는 몇 개 없습니다.
wipe 옆의 메뉴에서 여유공간만 할지 드라이브 전제를 삭제할지 선택하세요.
"여유 공간만(Free Sapce Only)"는 빈 공간에서 이미 삭제된 파일을 지우는 설정으로 Wipe Free Space와 같은 내용입니다.
"전체 드라이브(Entire Drive)" 빈 공간의 삭제된 파일뿐 아니라 삭제하지 않은 파일까지 드라이브의 모든 자료를 삭제합니다. 따라서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고 운영체제가 설치된 드라이브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이건 하드드라이브나 카메라의 메모리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할 때 사용하면 좋지요.
보안에서는 덮어쓰는 횟수를 정할 수 있어요. 괄호 안의 횟수가 많을수록 복구가 어려워집니다.
그 다음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아래 wipe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사용법이 아주 간단하죠? 하지만 그 실행 결과는 그렇지 않아요. 삭제된 파일은 복원할 수 없기때문에 사용할 때 정말 잘 결정을 해야 합니다. 메뉴 선택을 잘 해야 하고 나오는 경고 메세지를 잘 읽으세요.
CCleaner의 파일 완전 삭제는 개별 파일, 폴더를 삭제하는 기능은 없고 여유 공간, 드라이브 전체의 두 가지 옵션밖에 없어서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전문 프로그램이 아닌 걸을 고려한다면 꽤 유용한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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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eaner 사용법 - Wipe Free Space, Wipe MFT Free Space
한컴 개인정보탐색기 활용법
한컴 오피스를 설치하면 함께 설치되는 프로그램 중에 한컴 사전처럼 괜찮은 게 꽤 많아요. 그중 하나가 한컴 개인정보탐색기인데요. 문서 속에 개인 정보가 들어있는지 검색해서 그 결과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컴퓨터에 저장된 여러 문서에서 개인의 신상과 금융 정보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또 찾은 문서는 암호를 설정하거나 개인정보를 숨길 수도 있게 해줍니다.
다른 사람에게 본인과 본인이 관리하는 타인의 개인정보가 노출되기를 꺼리는 분들이라면 문서를 하나씩 열어서 찾지 말고 한컴 개인정보탐색기를 이용해서 한꺼번에 찾아서 관리해보세요.
한컴 개인정보탐색기 활용법
한컴 개인정보탐색기는 아래 그림에 나온 것처럼 계좌 번호, 신용카드 번호, 주민등록번호는 물론이고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주소 등을 포함하는 문서를 찾을 수 있어요.
한컴 오피스에서 제공하는 문서이다 보니 지원하는 문서의 종류가 많지는 않네요. 한컴 오피스에서 열고 편집할 수 있는 웬만한 문서는 된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메모장으로 열 수도 있는 txt, html 파일 같은 것도 충분히 지원할 법한데 빠져있는 건 조금 아쉽네요.
검색 기능은 전체 검색, 빠른 검색, 사용자 검색의 세 가지가 있는데요.
전체검색은 컴퓨터 전체를 검색하는 거고 빠른 검색은 사용자가 미리 지정한 특정 폴더를 검색하는 기능입니다. 위 그림의 "검색 폴더 설정" 탭에서 폴더를 추가할 수 있어요. 사용자 검색은 검색할 폴더와 파일, 검색할 내용을 미리 지정하지 않고 검색할 때 사용자가 직접 정하는 검색입니다.
검색 결과입니다.
전체 140개의 파일을 찾았네요. 파일 종류별로 따로 볼 수 있도록 탭으로 구분되어 있네요.
거래처.xlsx라는 파일에 금융정보 4건, 전화번호 6건이 들어있군요. 거래처 파일이라서 은행 계좌번호와 담당자 전화/휴대전화 번호가 있는데 잘 찾아낸 것 같아요.
거래처.xlsx 앞의 체크 박스를 선택하면 상단에서 비활성 되어 있던 "파일 삭제"가 활성화됩니다. 파일 삭제를 선택하면 선택된 파일을 삭제할 수 있어요.
영구 삭제한다는 메시지가 나오지만, 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삭제된다는 뜻으로 복구할 수 없게 삭제되는 게 아니니 주의하세요. 파일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복구할 수 있습니다.
메뉴 중에 "개인 정보 보호"와 "문서 암호 설정"은 한컴 오피스에서 사용하는 hwp, cell, show 파일 등을 선택했을 때 활성화되는 기능입니다.
거래처.xlsx는 MS OFFICE의 파일이라서 활성화되지 않네요. xlsx 문서도 열어서 편집할 수 있는데 보호 기능은 작동되지 않는 건 좀 이상하지만 파일을 열어서 cell로 저장해서 사용하면 되니까 별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한컴 개인정보탐색기를 이용해서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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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eaner 사용법 - Wipe Free Space, Wipe MFT Free Space
CCleaner에 꽤 오래전에 추가된 기능 중 하나인데 사용법이 잘 알려지지 않은 기능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Wipe Free Space라는 기능으로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아니라서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이름이 좀 이상해서 그렇지 파일 완전 삭제 또는 파일 보안 삭제라는 얘기를 들어본 분이라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Wipe Free Space라는 기능을 잘 이용한다면 별도의 파일 완전 삭제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파일 완전 삭제는 자주 이용하는 기능도 아닌데 굳이 여러 프로그램을 따로따로 쓰지 말고 CCleaner 하나로 해결하면 좋잖아요.
CCleaner 사용법 - Wipe Free Space, Wipe MFT Free Space
MFT와 파일 삭제, 파일 복구
이 기능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내용이 있어요.
MFT라는 영역에는 윈도우에 있는 각종 파일의 정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MFT는 파일 명단 또는 목록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윈도우에서 파일을 삭제할 때 실제로는 파일이 삭제되는 게 아니라 이 MFT에서 파일의 정보만 지우는 거예요. 파일을 삭제하면 파일을 지우는 거 아니라 목록에서만 지우기 때문에 실제로 파일은 하드드라이브에 남아있게 됩니다.
윈도우 상에서는 파일을 지웠지만 지워진 건 MFT의 파일 정보일 뿐 실제로 파일을 지운 건 아니라서 이 파일을 언제든지 복구할 수 있겠죠? Recuva같은 파일 복구 프로그램이 바로 이런 내용을 이용해서 파일을 복구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하드드라이브나 카메라의 메모리를 중고로 팔 때 그냥 파일 삭제만 해서 팔았다고 해보죠. 하드나 메모리를 구매한 사람이 Recuva같은 파일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삭제되었던 파일을 복구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면 불편하거나 봐서는 안 되는 내용이 있다면 큰 문제가 되겠죠?
Wipe Free Space, Wipe MFT Free Space
이런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서 사용해야 하는 기능이 바로 CCleaner의 Wipe Free Space입니다. 이름 그대로 디스크 여유 공간을 청소해준다는 뜻이죠.
파일을 복구할 수 없게 삭제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지만, 파일을 선택해서 삭제하거나 드라이브 전체를 삭제하는 이른바 보안 삭제(완전 삭제)라는 기능으로 되어 있어요. 그에 비해 CCleaner의 Wipe Free Space는 삭제했지만 실제로는 삭제되지 않은 파일만 지우는 기능입니다. 조금 차이가 있어요.
- CCleaner: 현재 사용하는 파일은 그냥 놔두고 전에 삭제했던 파일만 복구하지 못하게 삭제할 때
- 파일 완전 삭제 프로그램: 현재 사용하는 파일이든 과거에 삭제했던 파일이든 모두 복구하지 못하게 삭제할 때 또는 현재 사용중인 특정 파일을 복구하지 못하게 삭제할 때
참고로 CCleaner에는 드라이브 전체를 보안 삭제하는 기능이 따로 있습니다.
Wipe Free Space를 사용하려면 왼쪽 메뉴에서 설정 - 설정 탭을 클릭하세요.
지워진 파일을 완전히 지울 드라이브를 선택하세요. Wipe MFT Free Space를 선택하면 파일도 삭제하고 MFT에 기록되어 있는 삭제된 파일 정보도 함께 삭제하게 됩니다.
다음은 정리 탭으로 돌아와서 제일 아래의 Wipe Free Space를 선택하세요.
평소에 CCleaner를 사용할 때처럼 불필요한 파일을 삭제하면 마지막에 과정에서 Wipe Free Space를 하게 됩니다.
그림에는 3분 12초가 남았다고 하는데 이 시간은 삭제하면서 계속 바뀝니다. 실제로는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려요. 처음으로 하는 거라면 30분 이상 걸릴 수도 있어요.
아래는 Wipe Free Space를 실행하기 전에 Recuva로 열어본 모습입니다. 삭제되었으나 실제로는 삭제되지 않아 복구할 수 있는 파일들의 목록을 보여줍니다. MFT에 있는 정보들이죠.
이건 Wipe Free Space를 실행한 후에 Recuva로 본 모습인데요. 파일과 MFT의 정보가 지워졌기 때문에 목록에 나오는 게 없습니다.
다만 이 과정이 파일을 완전히 삭제해서 복구할 수 없게 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복구하지 못할 수도 있으나 파일 복구 전문가나 혹은 유료로 판매되는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파일을 복구할 수도 있습니다.
파일을 완전히 복구하지 못하도록 하려면 조금 더 강력한 삭제를 해야 하는데, 이것 역시 CCleaner에서 할 수 있습니다. CCleaner 사용법 - 파일 완전 삭제, 파일 보안 삭제에서 다루기로 하죠.
CCleaner는 단순히 최적화 유틸일 뿐 아니라 보안 기능까지 갖춘 아주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여러 기능에 대한 사용법을 익혀뒀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꼭 한 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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