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티스토리에서 Google Analytics 사이트 검색 사용하기2015.03.05
-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6. 오류 수정하기2014.12.22
-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3. Sigil에 대한 소개2014.12.02
-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1. 전자책의 종류2014.11.29
티스토리에서 Google Analytics 사이트 검색 사용하기
티스토리에는 사이트 검색 기능이 있죠. 근데 검색과 관련해서 통계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는 키워드의 숫자뿐이에요. 그래서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죠.
한동안 구글 애널리틱스의 사이트 검색 기능을 활성화하려고 했지만 도움말에 나온 대로 매개변수를 적용해봤지만 안되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푸른 바람님의 블로그 Google Analtyics 티스토리 사이트 내 검색 설정을 따라 설정을 바꿨더니 구글 애널리틱스의 사이트 검색 관련 통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검색 관련 통계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어서 여러 측면으로 관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사이트 검색
사이트 검색 통계를 보려면 구글 애널리틱스의 보고서 왼쪽 메뉴에서 방문 형태 - 사이트 검색 - 개요를 선택하세요.
개요를 클릭하면 그래프가 있고 가운데 아래 그림처럼 나올 거예요.
"1.60%의 방문에서 사이트 검색을 사용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보이죠? 이건 방문자 중에 검색을 사용한 방문자의 비율을 말해요.
검색당 결과 페이지뷰 수는 검색 결과에서 페이지 이동을 한 평균을 말해요. 예를 들어 검색 결과 한 페이지에 20개의 목록이 표시된다고 할 때 검색 결과가 30개라면 1페이지에는 20개, 2페이지에는 남은 10개가 나오잖아요. 이때 검색을 한 후에 1, 2페이지를 이동한 걸 말하는 거죠.
제일 아래 있는 평균 검색 심도는 앞에서 설명한 결과 페이지뷰 수와 달리 검색 결과 페이지의 링크를 열어 확인한 페이지의 평균을 말합니다. 3.35라는 통계는 검색 결과 중에서 3.35개를 클릭해서 열어봤다는 뜻이죠.
검색 후 이탈률은 검색하고 링크를 열어보지 않고 떠난 비율을 말해요. 위 그림에서 18.28%니까 100명 중에 18.28명이 검색만 하고 결과 목록에서 해당 글을 클릭해보지 않고, 그냥 나갔다는 뜻이에요. 검색 후 이탈률이 높으면 검색 기능이 별로 좋지 않다는 뜻이에요. 검색했더니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아예 열어보지도 않았다는 뜻이니까요. 사실 티스토리의 자체 검색 능력이 별로 좋지 않아서 고민이긴 합니다.
재검색율은 한 번 검색한 후에 또 다른 단어를 검색한 걸 말해요.
대게 검색당 결과 페이지뷰 수와 재검색율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검색당 결과 페이지뷰 수가 높다는 건 검색 결과에서 원하는 내용을 바로 찾지 못하고 다음 페이지로 이동을 했다는 뜻이거든요. 마찬가지로 재검색율이 높다는 건 한 번의 검색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여러 번 검색을 해서 겨우 원하는 내용을 찾았다는 뜻이고요.
네이버에서 "맛집"이라는 검색을 했다고 해보죠. 첫번째 결과 페이지에서 만족할 만한 식당을 찾았다면 2페이지, 3페이지로 넘어갈 필요가 없이 거기서 검색을 끝낼 거예요. 첫번째 결과 페이지에서 만족할 만한 식당을 찾지 못했을 때 2, 3페이지로 넘어가고요. 또, "서울 맛집", "맛있는 식당"처럼 다른 검색어를 이용해서 재검색을 했다는 건 "맛집"이라는 검색어로 검색을 해서 만족할만한 식당을 찾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죠.
즉, 검색당 결과 페이지뷰 수와 재검색율이 낮다는 건 한 번의 검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다는 걸 말해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검색해봤더니 첫번째 결과 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식당들이 좋아보여서 2, 3페이지에 있는 식당도 보고 싶은 경우도 있을 수 있지요.
여기에 나오는 통계들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좋고 나쁨이 달라질 수 있어서 블로그마다 해석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요.
사이트 검색 활용 정보
다음은 왼쪽 메뉴의 방문형태 - 사이트 검색 - 활용 정보를 클릭했을 때예요. 사이트 검색 횟수, 비율, 페이지뷰, 이탈률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어요.
거기서 그래프 바로 위에 보면 "애드센스"라는 항목이 있는데 클릭해보면 아래처럼 나와요.
개요에서 검색한 비율은 전체의 1.60%라고 했는데, 위 표에서 애드센스 수입은 전체의 6.60%죠. 검색하지 않는 경우보다 검색을 하는 경우에 더 많은 수입을 낼 수 있다는 뜻으로 검색을 활성화하면 애드센스 수입이 늘어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그래서 검색창이 눈에 잘 띄게 꾸미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통 검색창을 사이드바의 구석에 처박아 놓은 경우가 많은데 그러지 마세요.
사이트 검색의 페이지
다음은 메뉴의 방문형태 - 사이트 검색 - 페이지입니다.
정확히 말해서 푸른 바람님의 블로그 Google Analtyics 티스토리 사이트 내 검색 설정은 검색 통계만 가져오는 게 아니라 카테고리, 태그의 결과도 함께 가져와요. 그래서 순수하게 검색한 결과만 알고 싶거나 태그, 카테고리를 클릭한 경우를 알고 싶다면 이 메뉴를 이용하면 됩니다.
표의 오른쪽 위에 있는 빈칸에 search (혹은 category, tag)를 넣으면 해당 항목만 보여줍니다. 고급을 누르면 정규표현식을 쓸 수도 있어요.
검색이 얼마나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태그는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 카테고리 목록은 잘 만들어졌는지를 파악할 수 있죠.
카테고리, 검색, 태그를 잘 꾸미면 페이지뷰를 높일수도 있고, 그로 인해 애드센스 수입을 많이 늘릴 수도 있어요. 특히 질좋은 컨텐츠를 많이 가진 블로그로 인식된다면 고정방문자를 모을 수 있고요.
구글 애널리틱스는 굉장히 좋은 분석 도구니까 꼭 적용해서 관련 통계를 바탕으로 블로그를 조금 더 활성화시켜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블로그 재방문자 비율을 높여야하는 이유
본문 검색창 설치로 블로그 페이지뷰 늘리기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6. 오류 수정하기
EPUB은 좀 까다로운 파일입니다. 작은 오류라도 생기면 골치가 아프죠. 그래서 오류를 다 수정해야 하는데, Sigil은 이 오류를 수정하는 도구와 방법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Sigil의 사용법만 잘 익히면 완전한 EPUB 파일을 만들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Sigil의 도구를 활용해서 EPUB 파일의 오류를 확인하고 그 오류를 수정하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류 수정이 끝나면 EPUB 만들기도 끝이에요.
EPUB의 오류 검사, 수정하기
HTML 오류 수정하기
EPUB에 사용하는 파일은 기본적으로 HTML 파일이니까 HTML 기본 문법을 잘 따라야 합니다. IE나 크롬 같은 브라우저에서는 HTML 문법에 오류가 있어도 자체적으로 잘 알아서 표시해주지만 EPUB에서는 그렇지 않고 그냥 오류를 내버립니다. 따라서 문서를 만들 때 HTML 문법 오류가 있는지 매번 확인하고 이를 수정해야 해요.
그나마 다행인 건 미리보기 화면에서 아래 그림처럼 오류가 있는 곳을 아주 자세히 실시간으로 알려준다는 거예요.
가운데에 보면 22째 줄 24번째 글자에 오류가 있다고 그 위치를 알려주죠. 그리고 그 뒤에는 태그가 열리고 닫히는 데 문제가 있다는 내용까지 알려주고요. <p> 태그로 시작했으면 </p> 태그로 끝나야 하는데 이게 맞지 않아서 생기는 오류였습니다. 다른 태그도 마찬가지죠.
CSS 오류 검사하기
HTML 오류 수정에 이어 이번에는 CSS 오류 수정이에요. CSS 오류는 자체적으로 오류 검사를 하지 않고 외부의 W3C에서 실행합니다. CSS에 오류가 있더라도 EPUB 파일을 이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오류가 없어야 만든 사람이 원하는 모양대로 나오죠. 그러니까 오류 검사를 해서 오류를 수정하세요.
EPUB 오류 검사, 수정하기
다음은 마지막으로 EPUB에 대한 오류 검사입니다. 도구 메뉴에 있는 "FlightCrew로 EPUB 검증하기(V) F7 "이에요. 이 오류는 꼭 수정해야 합니다. 여기에 오류가 생기면 EPUB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이 도구를 실행하면 제일 아래에 오류 창이 생기고 오류의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오류를 더블클릭하면 해당 오류가 있는 페이지의 줄로 이동하니까 오류를 찾기가 쉬울 거예요. 혹시 오류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지 않는다면 도구 메뉴의 검색 - 찾기 메뉴를 이용해서 찾을 수 있어요.
HTML, PNG, JPG 파일에서 생기는 오류는 오류 내용을 읽어볼 필요도 없어요. 대부분 파일의 주소나 링크가 잘못되어서 생기는 오류입니다.
위 그림의 첫째 줄에서 Sigil_1.png 파일이 오류가 있다고 나오는데, 이 그림 파일을 사용하는 문서에서 이미지 파일의 주소가 틀린 경우죠. 그림 파일의 주소는 "/images/Sigil_1.png"인데, 이 경로가 틀린 거예요. 혹은 문서에서는 이 Sigil_1.png 파일을 넣는 소스 코드가 있는데, 이 그림 파일이 추가되어 있지 않을 때도 오류가 생겨요. 그때는 Images 폴더에 그림 파일을 추가해주면 됩니다.
123.xhtml 문서도 마찬가지로 경로가 틀렸거나 문서가 아예 추가되어 있지 않은 경우고요.
세 번째 줄에 있는 OEBPS/content.opf 오류는 조금 다른데요. 이건 EPUB의 기본요소가 빠져있다는 뜻이에요. language와 title이 없다는 뜻인데, 이건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5. Sigil 도구 활용하기에서 소개한 메타데이터 편집기에서 입력하면 됩니다.
아래 창이 열리는데요. 제목, 저자를 입력하고 언어를 선택하고 저장합니다. 그리고 다시 유효성 검증을 하면 오류가 사라질 거예요.
오류 화면의 마지막 줄에 있는 toc.ncx 관련 오류는 위에 나오는 오류를 다 수정한 후에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5. Sigil 도구 활용하기에서 소개한 도구 - 차례 - Generate Table of Contents를 실행하면 없어져요.
기본적으로 오류는 파일 관련 오류가 많고 나머지는 도구를 활용해서 수정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도구 활용법을 잘 알아둬야 하죠.
이렇게 오류를 다 수정하고 나면 저장하세요. 그러면 EPUB 파일이 만들어집니다.
생각보다 귀찮은 작업이고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두 세 번만 해보면 이해할 수 있어요. 수정해야 할 내용이나 사용하는 도구가 매번 같거든요. 이렇게 만든 EPUB 파일을 블로그에서 공유하거나 전자책 전문 사이트를 통해서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1. 전자책의 종류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2. EPUB을 만들기 위한 준비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3. Sigil에 대한 소개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4. HTML, CSS 파일 만들기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5. Sigil 도구 활용하기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4. HTML, CSS 파일 만들기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만들기 쉬운 이유는 바로 둘 다 기본 형식이 HTML과 CSS로 되어 있어서예요. 물론 HTML로 된 문서가 아니더라도 전자책으로 만들 수 있긴 하지만 블로그의 글들은 이미 HTML로 되어 있으니 그 중간 과정을 많이 생략할 수 있죠.
Sigil에서 HTML, CSS 문서를 만드는 건 블로그의 스킨을 수정할 때나 글을 쓸 때 HTML, CSS를 사용하는 것과 완전히 같아요. 그러니까 스킨 수정을 많이 해봤거나 글을 쓸 때 HTML 모드를 이용해봤으면 별로 어렵지 않은 작업입니다. 물론 HTML, CSS에 대해서 전혀 몰라도 Sigil에서 문서를 만드는 건 가능하긴 한데 될 수 있으면 간단한 HTML, CSS에 대해서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
HTML, CSS 문서 만들기
CSS 문서 만들기
CSS 문서를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하나는 에디트플러스나 노트패드++ 등을 이용해서 CSS 파일을 만들어서 Sigil에 추가하는 거고요. 다른 하나는 Sigil에서 직접 만드는 거죠.
도구 메뉴에 있는 "+"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책 찾아보기의 Style 폴더에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해서 "기존 파일 추가"를 하면 이미 만들어진 css 파일을 추가할 수 있어요. Sigil에서 직접 css 파일을 만들고 싶으면 위 그림의 마우스 오른쪽 메뉴에서 "빈 스타일시트 추가"를 선택하면 돼요. 그러면 빈 스타일시트 문서가 만들어지는데 거기에 css를 작성하세요.
CSS는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2. EPUB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서 간단히 다뤘던 수준이면 됩니다. body, p, ul, ol, blockquote 등에 사용할 것만 있으면 돼요.
body {
color:#333;
font-size: 14px;
font-family: NanumGothic, Sans-serif;
padding:20px 10px
}
h1 {
font-size: 2em;
margin: 15px
}
뭐 이런 식이 되겠죠.
나는 CSS가 뭔지 전혀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티스토리 스킨 편집의 HTML/CSS 편집에서 CSS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거예요. 다 가져올 필요는 없고, body 부분을 가져오세요. 그리고 스킨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 스킨에 .article 어쩌고 { } 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여기를 다 복사해오는데 .article 부분은 삭제하고 복사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article p { } 이렇게 되어있다면 .article을 지우고 p { }만, .article a { }이라면 a { }만 복사하는 거죠.
나는 이마저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그냥 빈 문서 그대로 놓으세요. 따로 방법이 있어요.
HTML 문서 만들기
HTML 문서를 만드는 방법도 CSS 문서 만드는 방법과 별로 다르지 않아요. CSS 파일을 추가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문서를 추가하거나 빈 HTML 문서를 추가하는 거죠.
HTML 문서를 만들 때는 WYSIWYG 방식인 책 보기와 HTML 소스를 직접 편집하는 코드 보기 두 가지 방식이 있어요. 편한 대로 골라서 사용하세요. 하지만 EPUB에서는 HTML에 문법 오류가 있으면 안 되니까 어찌 됐든 코드 보기 방식을 통해서 오류를 바로잡고, 자잘한 수정을 많이 해야 해요.
블로그의 글을 화면에 보이는 그대로 복사해서 "책 보기" 방식에 붙여넣으면 CSS를 style로 그대로 적용해요. 그러니까 CSS를 전혀 모르는 분들은 글을 그대로 복사해다 붙여넣는 방법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그런데 그냥 그대로 붙여넣으면 CSS 한 줄이면 될 것도 모든 문단, 모든 요소에 style이 붙어서 코드 보기에서 편집하기에 좋지 않아요. 그래서 그냥 블로그의 텍스트만 복사해서 붙이고 CSS는 CSS 파일에 넣는 게 좋죠.
스타일이 적용되지 않은 단순한 글만 가져다 붙이고, 나머지 편집은 도구 모음의 아이콘을 이용하거나 직접 HTML을 이용해서 작성하면 작성하는 도중은 귀찮지만 나중에 보정을 할 때 훨씬 편해집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사진이나 동영상도 모두 EPUB 안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HTML 문서를 만들기 전에 해당 글에 있는 그림 파일은 모두 내려받아 놓으세요. 그냥 글 전체를 복사해서 붙이면 웹 주소에 있는 그림을 가져다가 보여주니까 제대로 된 거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EPUB을 만든 후에는 보이지 않으니까 꼭 직접 하나씩 다 넣어줘야 해요.
그림 파일은 넣을 때는 아래 그림의 아이콘을 이용해서 넣으면 됩니다. 그림을 추가하면 그 그림 파일은 자동으로 EPUB 안에 포함돼요. "책 찾아보기"의 Images의 하위 메뉴에 그림이 추가된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림도 문서처럼 전체를 "책 찾아보기"에 한 번에 추가한 다음에 문서를 편집할 때 넣을 수 있지만 그림을 하나씩 삽입하는 게 빠뜨리지 않고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죠.
그리고 또 주의해야 할 게 링크예요. 글을 그냥 그대로 복사해서 붙이면 링크 주소도 그대로 복사되죠. 예를 들어 블로그의 글에 있는 글을 복사했는데, 내용 중에 내부링크 http://mathbang.net/123이 들어있다면 이 http://mathbang.net/123이라는 글도 123.html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서 EPUB 안에 넣어주고 링크 주소를 바꿔줘야 해요.
http://mathbang.net/123 → ./123.html
이 문서를 EPUB 안에 포함하지 않을 거라면 클릭이 되지 않도록 http://mathbang.net/123이라고 그냥 단순한 문자로 표시하는 게 좋아요.
링크 주소를 수정하는 게 어렵다면 일단 문서를 다 만들어서 책 목록보기에 파일을 다 추가한 후에 도구 메뉴를 이용해서 링크만 따로 연결해도 괜찮아요. 링크를 수정하는 건 위 그림에서 오른쪽 끝에 있는 클립모양의 아이콘을 이용합니다.
EPUB 안에서 사용하는 그림, 동영상, 링크된 문서는 모두 EPUB 안에 포함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말이죠. 반대로 말하면 EPUB 안에서 사용하는 그림, 동영상, 링크된 문서가 모두 EPUB 안에 있어야 해요. 파일이 없다면 아래 같은 오류 메시지가 나와요.
This OPS document is reachable but not present in the OPF <spine>. "Reachable" means that a reference of some kind that points to this resource exists in the epub.
- 본문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이거나 문자만 붙인 후에 HTML 코드를 직접 편집
- 사진, 동영상, 링크된 문서는 모두 EPUB 안에 포함시키고 그 링크도 EPUB 내부 링크로 수정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되겠네요.
HTML과 CSS를 몰라도 글을 잘 붙여넣고, 편집기의 여러 기능을 사용하면 HTML, CSS 문서를 만들 수 있어요. 알면 더 좋은 문서를 만들 수 있겠지만 모른다고 해서 불가능한 건 아니니까 도전해 보세요. 그리고 하나씩 수정하다보면 HTML의 기본 문법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고, 이건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함께 보면 좋은 글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1. 전자책의 종류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2. EPUB을 만들기 위한 준비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3. Sigil에 대한 소개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3. Sigil에 대한 소개
전자책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자책은 기본적으로 HTML과 CSS를 이용해서 만드니까 이 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이든 상관없죠. 심지어 아래아 한글에서 문서를 만들고 이걸 HTML로 저장해도 괜찮습니다. HTML 파일을 EPUB으로 변환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직접 HTML과 CSS를 이용해서 만든다면 사용하기 쉽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Sigil일 겁니다. 오픈소스로 무료인데가 전자책을 만들 때 도움을 주는 기능 (목차, 오류 검사)을 다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이 글에서는 일반적인 편집기와 다른 점 위주로 해서 Sigil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할게요.
Sigil - EPUB 제작, 편집 프로그램
Sigil은 오픈소스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EPUB 전자책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글도 지원하니까 사용하기에 불편하지는 않을 거예요. 처음 접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대부분은 일반적인 편집기나 티스토리 글쓰기에서 사용하는 기능과 비슷해서 문서를 만드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겁니다.
문서를 만든 다음 이걸 전자책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몇 가지가 추가되는데, 이런 기능도 몇 번 해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Sigil을 처음 실행시키면 가장 위에 메뉴, 왼쪽에 책 찾아보기(파일 목록), 가운데 편집창, 오른쪽에 미리보기 창이 나와요. 나중에 따로 나오겠지만 하단에는 오류를 알려주는 창이 나옵니다.
먼저 제일 위의 메뉴부터 보죠.
도구 메뉴입니다. 일반 문서 편집기와 아이콘만 다를 뿐 기능은 별반 다르지 않아요. 아이콘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풍선 도움말이 나오니까 확인해보세요. 물론 가장 기본적인 글자의 크기와 색을 지정하는 아이콘이 없는데, 이건 CSS에서 직접 적어줘야 합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게 꼭 알아야 할 아이콘인데 자세히 알아보죠.
+ 모양의 아이콘은 파일을 추가하는 아이콘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HTML, CSS 파일은 물론 사진, 동영상 파일을 추가할 수 있어요.
바로 티스토리 글쓰기에는 두 가지 모드가 있죠? 하나는 글쓰기 모드, 하나는 HTML 모드죠. 두 번째 네모친 아이콘이 바로 그 기능이에요. 왼쪽에 있는 책을 펼친 모양의 아이콘이 일반 글쓰기 모드, 오른쪽에 있는 <> 아이콘이 HTML 모드예요. Sigil에서는 책 보기, 코드 보기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F2를 누르면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요.
Sigil의 책 보기 모드는 위지윅(WYSIWYG)이라서 굳이 미리보기를 하지 않아도 실제 모습과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특히 CSS파일에 있는 내용까지 적용해서 보여주니까 더 좋죠. 티스토리 글쓰기 화면은 외부 CSS에서 사용하는 Style은 적용되지 않는데 비해 훨씬 직관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 티스토리 글쓰기 화면의 HTML 모드에서는 도구바의 아이콘을 사용할 수 없지만 Sigil에서는 코드 보기에서도 도구바의 아이콘을 대부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HTML 모드(코드 보기)에서 글자를 선택하고 링크를 넣을 수 있죠.
i 모양의 아이콘은 메타 데이터를 편집하는 아이콘으로 책의 제목, 저자, 언어 등 EPUB의 정보를 편집하는 창이 열립니다. 그 옆의 아이콘은 차례를 만들어주는 아이콘으로 본문에서 헤딩태그인 HX를 사용한 걸 찾아서 자동으로 목차를 만들어 줍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V자 모양의 아이콘은 만들어진 EPUB이 유효한 양식으로 만들어졌는지 검사해주는 아이콘입니다. 보통 HTML 문서는 사소한 오류가 있더라도 브라우저가 그 오류를 무시하거나 혹은 오류를 그대로 포함해서 보여주는 데 비해 EPUB은 아주 사소한 오류가 있으면 파일 전체가 열리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따라서 이 오류 검사를 통해서 모든 오류를 제거해야 제대로 된 EPUB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류를 검사하면 어떤 파일 몇 번째 줄에서 오류가 있는지를 자세히 알려주니까 그걸 보면서 하나씩 해결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도구 메뉴의 하위 메뉴에 "W3C로 스타일시트 검증하기"가 있는데, 이건 오류가 있다고 해서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되도록 검사해서 오류를 줄이는 게 좋겠죠?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미디어 파일을 삭제해서 EPUB 파일의 용량을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왼쪽에 있는 파일 목록입니다. EPUB은 HTML, CSS, 사진, 동영상 등의 파일을 포함하는데요. 이 안에 들어있는 파일을 보여주는 창입니다. 파일을 선택해서 삭제할 수도 있고, 추가할 수도 있어요. 더블 클릭하면 수정, 편집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EPUB에서 사용하는 모든 파일을 이 안에 넣는 것이 좋아요. 사진, 동영상을 웹에서 링크할 수 있는데, 모바일 환경에서는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HTML, CSS 파일을 만들고 이 파일들과 함께 사용할 EPUB만의 추가 파일을 만든 후에 저장만 하면 끝이에요. EPUB에서만 사용하는 파일들은 도구 메뉴에 있는 하위 도구들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만들 수 있으니 결국 HTML, CSS 파일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따라서 블로그에 있는 좋은 글들만 잘 다뤄주면 되는 간단한 일입니다.
전자책 만드는 걸 직접 해보면 어렵지 않다는 걸 금방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함께 보면 좋은 글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1. 전자책의 종류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2. EPUB을 만들기 위한 준비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2. EPUB을 만들기 위한 준비
사실 전자책을 만드는 방법은 매우 쉬워요. 전자책을 판매할 수 있는 사이트들은 모두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편집기와 변환 기능을 제공하니까요. 이런 편집기를 이용하면 그냥 문서 작성하듯이 전자책을 만들 수 있어요. 한글 파일이나 워드 파일을 만들고 이걸 전자책으로 변환할 수도 있고요. 티스토리 플러그인 중에 viaBook이라는 플러그인이 있는데, viaBook이 바로 전자책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그에 비해 제가 쓰려고 하는 EPUB 만드는 방법은 귀찮고, 새로 배워야 하는 것도 많죠. 하지만 자기 손으로 만들어 먹는 집밥이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즉석식품보다 맛있는 것처럼 직접 EPUB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기도 쉽고 나중에 수정하기도 더 쉽고요. 배포도 자유롭죠.
EPUB을 만들기 위한 준비
HTML
EPUB은 기본적으로 압축파일이에요. 이 압축 파일 안에 여러 파일이 들어가서 전자책이 되죠.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파일은 xhtml 파일인데, 그냥 html 파일과 똑같아요. 그러니까 EPUB을 만들려면 HTML을 알아야 해요.
HTML을 많이 알면 좋지만 다 알 필요는 없고 필수로 들어가는 몇 가지만 알면 돼요.
hX: 제목
p: 문단
br: 줄 바꿈
a: 링크
ul: 순서 없는 목록
ol: 순서 있는 목록
li: 목록을 이루는 각 항목
blockequote: 인용구
img: 그림 넣기
object: 동영상 넣기
그 외에 div, span 정도만 알고 있으면 웬만한 epub은 다 만들 수 있어요.
왜냐하면 블로그 스킨을 꾸미는 데는 많은 HTML 요소들이 들어가지만 실제 본문을 쓸 때는 위에 나온 태그 정도만 필요하거든요.
블로그에 있는 글 하나를 선택해서 HTML 모드로 열어보세요. 실제 사용된 태그는 위에 있는 게 다 일 거예요.
CSS
HTML이 문서의 구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면 CSS는 디자인을 꾸미는 데 사용돼요.
글자 크기, 색, 정렬, 밑줄, 간격 등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요. CSS는 꾸미기 나름이라 꾸미고 싶은 정도에 따라 알아야 할 내용에 차이가 많아요.
background: 배경
border: 테두리
color: 글자색
font-size: 글자 크기
font-family: 글꼴
margin: 바깥쪽 여백
padding: 안쪽 여백
text-align: 정렬
line-height: 줄 간격
여기에 class, id를 알면 됩니다.
생각보다 많이 몰라도 상관없죠? 블로그의 글에만 적용되는 CSS가 많지 않으니까요.
티스토리 블로그의 스킨을 수정할 수 있는 정도라면 HTML과 CSS를 충분히, 어쩌면 넘치게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혹시 모르는 HTML과 CSS가 있다면 W3Schools.com에서 공부할 수 있어요.
별로 어렵지 않은 HTML, CSS니까 다 이해하는데 한 두시간이면 될 거예요. EPUB 문서를 만들면서 실제 연습이 되니까요. 전자책을 만들 때 사용할 블로그의 글들이 한 두개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수십, 수백개의 문서를 이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죠.
함께 보면 좋은 글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1. 전자책의 종류
txt, pdf, zip 파일을 epub으로 변환하기
전자책 무료 다운로드 - 직지 프로젝트 epub 파일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1. 전자책의 종류
블로그에 있는 많은 글을 유통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검색 엔진이나 SNS, 네이버 오픈캐스트 등을 많이 이용하지요.
제가 소개할 방법은 바로 전자책이에요. 제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물론 제가 만들었던 게 수준 높은 전자책이 아닌 것도 한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요. 가능하면 블로그에서 보이는 화면 그대로 만들려다 보니 굳이 고품질의 전자책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었거든요.
저는 블로그의 글을 모아서 전자책을 만들었던 경험을 공유하려는 것이라서 어쩌면 수박 겉핥기식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어요. 전자책을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께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블로거로서 그냥 블로그를 전자책으로 바꾸는 기초적인 수준의 도움이 필요하신 분만 읽어보세요.
전자책 파일 종류
전자책은 종류는 정말 많아요.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건 txt, epub, pdf죠.
txt는 많이 보았던 파일 포맷이죠. 솔직히 전자책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고, 그냥 텍스트를 모아놓은 문서에 지나지 않아요.
전자책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에요. 블로그에 사진 하나 없이 그냥 모두 문자라면 딱 좋은 방법이죠. 조금 더 좋게 만들어 보고 싶다면 txt를 epub으로 변환하는 방법도 있어요. 그러면 제목, 소제목 정도는 보통 글이 아니라 좀 굵게, 더 크게 바꿀 수 있죠. (txt, pdf, zip 파일을 epub으로 변환하기)
pdf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pdf 파일입니다.
pdf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기기에서 똑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거예요. 그 크기가 정해져 있어서 제작자가 원했던 화면을 보여주는 거죠. 페이지 상단에 글, 중간에 그림, 하단에 글, … 이런 식으로요. 혹은 여러 장의 사진으로 한 페이지를 만들 때 그 배치가 도드라지는 경우도 있을 거고요.
크기가 기기에서 같은 화면을 보여주는 게 단점이 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5인치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도록 전자책을 만들었다고 해보죠. 그런데 이 전자책을 9인치 태블릿에서 본다고 하면 그 크기가 너무 작을 수 있어요. 큰 화면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죠. 마치 모바일 전용 사이트를 PC에서 보는 것처럼 어색하지요.
따라서 pdf로 전자책을 만들 때는 화면의 크기나 해상도에 따라 같은 내용을 여러 개 만들어야 할 때도 있어요.
epub은 전자책 전용 파일 포맷으로 제가 만들었던 파일 포맷이 바로 epub이에요. epub의 기본 문서가 html과 css로 이루어져 있어서 블로그의 글을 그대로 가져다가 쓰기가 편하거든요. 블로그가 html과 css로 이루어져 있으니까 블로그의 모습과 최대한 똑같게 만들고자 했던 목표에도 가장 부합하고요.
epub은 문자와 사진, 동영상 등을 삽입할 수 있어요. html로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죠.
epub의 가장 큰 장점은 기기에 맞게 변화무쌍하다는 거예요. 화면이 큰 기기에서는 큰 기기에 맞는 양의 글자, 그림이 나오고 화면이 작으면 거기에 맞게 글자 수, 그림의 양이 조절되는 거죠. 물론 제작자가 원했던 화면 구성이 아닐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그림 바로 아래에 설명하는 글이 있어야 하는데, 기기에 따라 그림은 앞 장에, 설명은 뒷장에 있는 거죠. 또, "쪽(페이지)"이라는 개념이 의미가 없어요. 한 쪽에 보이는 글자 수가 다르다 보니 똑같은 글이 5인치 스마트폰에서는 10쪽에, 9인치 스마트폰에서는 5쪽에 있을 수도 있거든요.
소설처럼 문자 위주의 글이라면 epub, 사진이 중요하거나 구성이 중요한 잡지 등은 pdf 포맷으로 만드는 게 좋아요. 대게 블로그는 문자 위주에 사진이 보조로 결합한 형태니까 epub이 좋죠.
함께 보면 좋은 글
수학방 책이 나왔습니다.
전자책 만들기 재미있네요.
전자책 무료 다운로드 - 직지 프로젝트 epub 파일
무료 전자책 읽을 수 있는 곳
저작권 만료된 소설 epub 다운로드하기
블로그 바로가기 앱을 만들어 보세요.
블로그 바로가기 앱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이건 웹에서 클릭 몇 번으로 바로가기 앱을 만드는 방법이에요. 문제는 만든 앱을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에 등록해야 하는데 그 방법을 모른다는 거지요. 그리고 확실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플레이스토어에 개발자로 등록할 때 등록비를 내야 하나 봐요.
그래서 그냥 앱을 만들기만 하고 넘어갔는데, 댓글로 바로가기 앱을 만들어준다는 글이 있어서 그곳에 돈을 주고 바로가기 앱을 만들었습니다. 수학방 블로그 바로가기 앱이 나왔습니다.
한 달이 조금 지난 지금은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수학방"을 검색하면 가장 위에 바로가기 앱이 나와요. 그리고 평가도 나쁘지 않습니다. 확실히 "수학방"이라는 인지도가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죠.
지금까지 다운로드 수가 1,000명이 넘었습니다. 물론 이 중에 몇 분이나 이 앱을 이용해서 블로그에 방문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어서 살짝 아쉽기는 하지요.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서 확인해보려 했는데, 1,000명이라는 숫자가 그리 큰 숫자가 아니다 보니 늘어난 방문객이 앱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거든요.
어쨌든 앱을 통해서 블로그 고정방문자를 확보했으니까 앱이 없을 때보다는 나아진 건 확실하겠죠. 지금은 다운로드 수가 1,000이지만 10,000, 20,000이 되면 방문자 수도 늘어날 거고 페이지뷰나 이탈률도 좋아질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사용하지 않더라도 설치해놓고 삭제만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다시 방문할 가능성도 계속 남아있고요.
책을 낸 이후에 블로그 침체기에 빠져 있었는데,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어요. 다운로드를 받는 건 능동적인 행위라서 단순히 검색해서 수동적으로 오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잖아요. 책을 사고,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앱을 내려받아서 블로그에 방문하는 방문자가 있다는 건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매우 기쁜 일입니다.
바로가기 앱 만드는 곳 소개
http://shortcutapp.co.kr 혹은 http://www.makeapp.co.kr에서 만들 수 있어요. 같은 곳인데 홈페이지를 새로 만드는 중인가 봅니다.
블로그 바로가기 앱의 가격은 22,000원이에요. 추가비용 없고, 유지비용 없습니다. 앱에서 사용할 아이콘만 메일로 보내주면 앱을 만들어서 플레이스토어에 등록까지 해줍니다. 앱 설명글을 보내달라는 얘기가 없어서 보내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잘 써주었더군요. 원하는 내용이 있으면 아이콘과 함께 보내면 좋을 듯싶어요.
그리고 만든 앱은 네이버나 애플의 앱스토어는 등록이 안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만 등록할 수 있어요.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사용하는 분들은 저처럼 스마트폰의 기본 브라우저를 통해서 블로그만 열어주고 앱은 종료되도록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그래야 애드센스 정책 위반이 아니거든요.
지금 블로그에 홍보 글을 쓰면 바로가기 앱을 무료로 만들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이미 만든 저는 해당 사항이 없겠지만 한 번 도전해 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블로그 바로가기 앱 만드는 방법
수학방 블로그 바로가기 앱이 나왔습니다.
수학방 블로그 바로가기 앱이 나왔습니다.
수학방 블로그에는 재방문자가 많아요. 그런데 모바일에서 접속하는 분들은 다시 방문하기가 번거롭죠.
그래서 이번에 수학방 블로그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든 건 아니고 다른 곳에 부탁해서 만들었어요. 이제 이 바로가기 앱을 설치하고 아이콘을 홈 화면에 꺼내서 사용하면 수학방에 접속하는 게 훨씬 더 쉬워집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무료니까 마음 것 설치하세요.
이제 막 만든 앱이라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해도 목록 아랫쪽에 나오니까 검색보다는 아래에 있는 링크나 QR코드를 통해서 설치하세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수학방 블로그 바로가기 앱 내려받기
설치과정은 별 다른 게 없어요. 권한이 필요하지도 않으니까 금방 끝납니다. 설치를 하면 수학방 아이콘이 생기는데 이걸 홈 화면에 꺼내 놓았다가 모른 게 생기면 언제든지 방문하세요.
수학방에 접속하면 아래 화면처럼 나와요. 원하는 학년의 목차를 선택해서 공부하세요.
사실 학습 사이트는 매일 매일 접속해서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해야 해요. 하지만 처음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면 시들해지죠. 어떻게든 자주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바로가기 앱도 그런 차원에서 만들었어요.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바로가기를 만들어 놓고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도록 말이죠.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도 계실 거고, 데스크톱에서만 접속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앞으로는 이 앱을 통해서 모바일을 이용해서 언제 어디서든 수학방 블로그를 방문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블로그 바로 가기 홈 화면에 추가
수학방을 다시 찾는 방법
리더스타임 이미지팝과 이미지매칭 비교
리더스타임이라는 CTP 광고가 새롭게 시작한 지 좀 됐죠? 티스토리와 네이버 양쪽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광고죠. 전에 잠깐 테스트 삼아 사용해 봤는데, 애드센스에 비해 수입이 훨씬 적어서 3, 4일만에 내렸어요.
그런데 이번에 리더스타임에서 새로운 광고를 만들었어요. 이름하야 이미지매칭 광고죠. 공지사항을 보면 광고 효율이 상당히 높다고 추천하더라고요. 스크린샷에는 이미지가 나오고 하단에 텍스트 광고가 나오는 형태라서 그것만 봐서는 원래 있던 이미지팝과 뭐가 다른지 알 수 없어서 직접 광고 코드를 넣어서 비교해보려고요.
이미지 하단에 텍스트 광고를 보여주는 광고는 외국의 카우리, luminate 등 몇 가지가 있었어요. 우리나라 광고에서는 못 본 것 같네요. 어쩌면 이미지팝 광고가 처음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글에 실제 광고 코드를 삽입하고 여러 번 미리보기를 해봤습니다. 몇 번 보니까 차이가 확실히 드러나네요.
이미지팝의 설명에는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로 이미지 활용 및 광고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나와요. 글 쓸 때 사용할 이미지도 얻고 덤으로 광고까지 나오는 거지요.
이미지팝 광고 예시 (스크린샷 아닌 실제 광고입니다.)
이미지팝의 그림은 고정이에요. 페이지를 새로고침해도 바뀌지 않아요. 하단에 나오는 텍스트 광고는 계속 바뀌고요. 대신 이미지에는 링크가 없고 하단 광고에만 링크가 있어서 이미지를 클릭해도 광고 수입은 생기지 않을 것 같아요.
카우리와 luminate는 원래 블로그에 있던 이미지에 광고를 보여줬는데, 리더스타임의 이미지팝 광고는 자체 이미지를 보여주고 그 이미지에만 광고를 보여주는 점이 다르네요. 카우리와 luminate는 평소에는 그냥 원래 이미지를 보여주다가 마우스를 올리면 하단에 광고가 나오는 형태인데, 리더스타임의 이미지팝은 텍스트 광고가 항상 고정된 위치에 노출되어서 이미지의 하단을 가리는군요. 이미지도 얻고 광고까지 나오게 할 때 유용할 거로 생각했는데 하단을 가리는 건 목적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이미지매칭 광고는 "광고와 이미지를 매칭하여 방문자로 하여금 최대한의 니즈를 끌어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설명이 나오는데, 무슨 말인지 잘 와 닿지는 않네요.
이미지매칭 광고 예시 (스크린샷 아닌 실제 광고입니다.)
이미지매칭은 새로고침을 하면 그림과 하단 광고가 둘 다 계속 바뀌네요. 대신 이미지과 하단 텍스트 광고가 같은 문구이거나 같은 종류의 광고가 나와요. 이미지와 텍스트에 같은 광고가 나와서 "매칭"이라는 이름이 붙었나 봅니다. 이미지팝과 달리 이미지에도 링크가 있어서 클릭하면 수익이 생길 것 같아요. 하나의 광고에 이미지광고와 텍스트 광고가 동시에 나오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하단의 텍스트 광고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시선을 많이 끕니다. 이미지과 텍스트 광고의 매치가 잘 되고, 하단 광고가 움직이면서 시선도 많이 끄니까 클릭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겠어요. 단순히 이미지광고만 나올 때보다 좋을 것 같아요.
이미지팝은 이미지도 얻고 광고도 넣을 때 사용하고, 이미지매칭 광고는 이미지광고와 텍스트 광고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목적이 다르긴 하지만 어찌 됐든 공지사항처럼 이미지매칭이 광고 클릭율이 높은 건 당연한 것 같네요.
리더스타임은 CTP라는 새로운 방식은 물론이고 이미지매칭이라는 새로운 광고 형태도 개발했네요.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게 좋아 보여요. 아직은 광고주도 부족하고, 본문과 일치하는 광고가 나오는 경우도 드물긴 하지만 두고 볼만한 광고 시스템이네요.
함께 보면 좋은 글
리더스타임 CTP 테스트 시작
[블로그/애드센스] - 애드센스 반응형 광고 노출되지 않게 하기
[블로그/애드센스] - 구글 애드센스 대체 광고 - 니트머스 AD
크롬 개발자도구로 블로그 스킨 수정하기
티스토리의 블로그 스킨을 수정하다 보면 굉장히 어렵죠. 고치고 나서 제대로 나오는지 미리보기를 눌러서 확인하고, 또 고치고 미리보기하고 이런 걸 몇 번씩 반복해야 해요. 카테고리 목록이라든지 댓글 목록처럼 미리보기로 볼 수 없는 곳은 일일이 저장해서 확인해야 하고요.
크롬의 개발자도구를 이용하면 이런 작업을 조금 간단히 할 수 있어요. 미리보기를 따로 할 필요없이 바로 적용해서 볼 수 있거든요. 개발자도구를 이용하면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의 html, css 코드를 수정할 수 있어요. 이런 기능을 이용해서 블로그의 스킨을 수정한다면 블로그 스킨 수정이 훨씬 쉬워집니다.
크롬 개발자도구로 블로그 스킨 수정하기
개발자도구는 다른 브라우저에도 있는 기능인데, 보통은 오류를 찾거나 소스 코드 분석을 할 때 사용해요. 크롬에는 현재 보이는 화면의 코드를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더 편리하죠. (다른 브라우저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이런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블로그 스킨을 수정하고 싶은 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도구 - 개발자도구를 선택해도 되고, 아래 그림처럼 수정하고 싶은 곳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해서 요소 검사를 선택해도 됩니다. 요소 검사를 선택하면 html에서 원하는 위치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서 더 편리해요.
"Recent Posts"에서 "요소 검사"를 클릭했더니, 개발자도구 창에서 해당하는 html 소스가 선택되어 있어요.
html에서 고치고 싶은 곳에 마우스 커서를 놓고 F2를 누르면 편집할 수 있는 창이 나와요. Recent Posts를 최신글 목록이라고 바꿔보죠.
개발자도구의 왼쪽 창에는 html 소스가 나오고 오른쪽 창에는 css가 나와요. 왼쪽의 html 창에서 소스를 하나씩 선택하면 그 소스에 해당하는 css가 오른쪽 창에 나옵니다. css는 구조와 클래스에 따라 여러 css가 함께 적용되기도 하는데, 이때,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적용되지 않는 건 가로줄이 그어져 있어요. 아래 그림에서 font-size: 1.3em이 그렇죠.
체크박스가 있는데, 여기서 선택을 해제하면 해당 css 속성을 적용되지 않도록 바뀝니다.
다음은 css를 수정해보죠. text-aling:center를 추가해봤어요. 글자를 가운데 정렬하는 css에요.
두 부분을 수정했더니 화면에서 왼쪽 정렬이 되어있던 "Recent Posts"가 가운데 정렬의 "최신글 목록"으로 바뀌었어요.
실제로 블로그 스킨의 html과 css를 수정한 게 아니라 그냥 그 화면에 보여지는 것만 임시로 바꾼 거예요. 따라서 저장되지는 않아요. 이렇게 하나씩 바꾸고 수정하면서 내 블로그에 맞는 설정을 찾을 수 있어요.
이렇게 찾은 설정들을 모아서 html, css를 한 번에 수정하는 거죠.
아래 그림은 css 편집창의 제일 아래에 있는 화면인데, 레이아웃을 보여주는 그림이에요. 파란색 300 x 16이 실제 크기, 그 주변으로 padding, border-width, margin을 상하좌우의 네 부분으로 나눠서 보여줘요. margin-top:12px, margin-bottom:10px, border-bottom:1px, padding-bottom:10px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생활코딩 - 크롬 개발자도구에 동영상으로 설명된 게 있으니까 한 번 둘러보세요. 버전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글을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이해가 잘 될 거예요.
함께 보면 좋은 글
티스토리 반응형 스킨 사용할 때 문제점 한 가지
애드센스 최적화 배치 도움되는 곳
검색엔진 최적화, SEO를 위한 meta, title, desciption, keywords 사용법
검색엔진 최적화 측정 사이트 - SEOCert.net
블로그 속도 측정 - Google PageSpeed Insights
교보문고 퍼플 정산받았습니다.
수학방 블로그를 책으로 만든지 벌써 3개월이 지났어요. 한꺼번에 모든 책이 다 나온 건 아니고 한 달에 한 권 정도 정리하는 시간이 걸렸죠. 지금까지 총 8개가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책으로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책으로 나오면 더 편할 것 같다는 댓글들이 있어서 책을 만들기로 했죠.
사실 책이 나오고 나서 블로그 운영은 더 안 좋아졌어요. 신규 방문자보다는 블로그 고정방문자들께서 책을 사는데, 책을 산 후에는 블로그에 거의 방문하지 않으니까요. 고정방문자가 줄면서 방문자 수도 줄고, 페이지뷰도 줄고, 애드센스 수익도 줄었습니다. 특히 페이지뷰가 높은 게 수학방 블로그의 가장 큰 좋은 점이었는데 이 부분에서 피해(?)가 커요.
그래도 책을 계속 낼 생각입니다. 새로운 내용을 쓰는 것도 아니고, 블로그에 있는 걸 그대로 다시 쓰는 거라서 어려운 작업은 아니거든요. 수식을 새로 써야 해서 매우 매우 매우 귀찮기는 하죠.
기본적으로 수학이라는 과목은 종이에 써가면서 공부해야 하는데 모니터를 보면서 눈으로 하는 공부는 한계가 있어요. 책으로 공부하는 게 훨씬 나으니까 웬만하면 책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3개월이 지나서 처음으로 판매액 중 일부를 정산받았습니다. 가격과 정산 비율은 제가 정한 게 아니라 교보문고에서 정해준 대로 받아요.
Q: 개인 작가 회원의 정산 방식을 알려주세요.
A: 전월 판매액을 정산하여 지불 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분들은 지급 대상이 되며, 10만 원이 넘지 않을 때에는 자동 이월됩니다. 정산 대상 기간은 매월 전 월 판매분이며, 자세한 판매 내역 및 안내는 계약 시 안내된 파트너 페이지(PubPle 작가의 경우 [내 책 판매 조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월 정산액이 10만 원을 넘지 않아서 이월됐는데, 3월 정산액까지 합한 15만 원이 넘어 4월 말에 정산받았습니다.
정산일이 정확하게 쓰여 있지 않아서 그냥 말일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25일에 입금되었네요. 어디나 다 그렇듯 세금 3.3% 제외하고 입금되었어요.
애드센스도 25일경에 입금되는데 이제 25일이 기다려지겠군요.
POD는 판매 열흘 뒤에 판매액으로 인정되니까 3월 말에 팔린 책들이 4월 초 수익으로 잡혀요. 그래서 4월에도 정산을 받을 정도는 되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학생들 교재라 시즌을 많이 타요. 학기 초인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는 책이 어느 정도 팔렸는데, 4월 들어서는 거의 팔리지 않았어요. 특히 4월 10일 이후에는 판매가 뚝 끊겼어요. 일주일에 한 두 권 정도. 학기를 시작한 지 한 달이나 지났으니까 굳이 새 교재를 살 필요는 없겠죠. 저 같아도 안 살 거예요.
앞으로 2학기가 될 때까지는 판매가 거의 없어서 계속 이월될 것 같아요. 3, 4월에 정산받고, 계속 이월되다가 9, 10월에 정산받는 패턴이 계속될 것 같네요.
재미있는 건 블로그 방문자는 방학과 학기 초에는 별로 없는데, 책은 이와 반대로 방학 중, 학기 초에 팔리는군요.
블로그를 이런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고 정산받은 사실을 써봤어요.
함께 보면 좋은 글
수학방 책이 나왔습니다.
교보문고 퍼플 판매 정산조회
링크프라이스 사용자정의 링크 만들기
교보문고 퍼플 정산 기능 보완하기
애드센스 반응형 광고 노출되지 않게 하기
단비스님의 블로그 티스토리 애드센스 모바일,PC용 배치와 반응형 광고 단위를 스킨에 넣는 방법이라는 글 마지막 부분에 애드센스 반응형 광고의 가로세로 크기를 0으로 해서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에 대한 소개가 나와요. 애드센스 행아웃 진행하셨던 켈리님께 질문한 캡처 화면도 있고요.
이제까지 애드센스 광고를 숨기는 건 정책위반이라고 알고 있어서 어떤 경우든 광고를 숨기면 안 되는 줄 알았거든요.
애드센스는 확답이 아니라 애매하게 답변해서 블로거들이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확답을 듣고 싶었어요. 크기를 0으로 하는 방법이 광고를 숨기는 게 아닌지 애드센스에 문의했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결론은 광고를 숨기는 행위가 아닌 정당한 광고 구현 방식이라는 거지요.
광고가 노출되는데 안 보이는 게 숨기는 거고, 노출 자체가 안되는 건 광고 구현 방식이라는 거지요.
참고로 반응형 애드센스의 고급(코드 수정 필요)에서 크기를 0으로 해야지 그냥 스킨의 style.css에서 크기를 0으로 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니니까 주의하세요. 외부스타일 시트에서 반응형 광고의 크기를 설정하는 건 지원되지 않아요. style.css를 이용해서 상위 컨테이너의 크기를 0으로 만드는 건 광고는 노출되는데 숨기는 행위라서 정책위반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style>
.my_adslot { width: 0; height: 0; }
@media(min-width: 500px) { .my_adslot { width: 468px; height: 60px; } }
@media(min-width: 800px) { .my_adslot { width: 728px; height: 90px; } }
</style>
<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본문_상단_반응형 -->
<ins class="adsbygoogle my_adslot"
style="display:inline-block"
data-ad-client="ca-pub-123456789"
data-ad-slot="123456789"></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
사실 이 블로그 유입량의 70%는 모바일이에요. 모바일 페이지 상단에 320x100을 노출하고 있지만 수익이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수입도 얼마 되지 않아서 떼버리고 싶었는데 상단 광고가 모바일에서는 안 보이고 데스크톱에만 보이게 하는 방법을 찾지 못해서 그냥 내버려두고 있었거든요.
이제는 반응형 광고의 크기 제한을 통해서 노출을 금지하는 것이 정책위반이 아니라는 걸 확실히 알았으니 이 방법을 이용해서 모바일 상단 광고를 떼기로 했습니다.
데스크톱에서만 336x280이 노출되고 모바일 화면에서는 제 책 광고가 나오도록 했어요. (수학방 책이 나왔습니다.)
조금 다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일반적으로 데스크톱에서는 상단 2개가 수익이 가장 많은데, 모바일에서는 상단 1개밖에 사용할 수 없어서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봤거든요. 모바일 화면에서는 광고의 위치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분도 있고요.
이제 간단히 데스크톱 상단에 애드센스 2개를 나오게 한 다음에 모바일 화면에서는 둘 중 하나의 크기를 0으로 만들어서 노출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죠.
반응형 광고 단위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긴 하지만 대세가 반응형 광고이니만큼 적절한 방법으로 적절한 곳에 사용해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애드센스 A/B테스트을 쉽게 - 실험 베타 서비스
애드센스 수입 향상 팁 - 텍스트 광고 편
애드센스 필수 가이드북
애드센스 최적화 배치 방법, 히트맵(headtmap)
수학방 블로그 교재 구입을 위한 모바일 페이지 링크
이 글은 모바일 기기에서 접속하는 사용자를 위한 페이지입니다. 데스크톱 PC 사용자는 수학방 블로그 교재 구입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학방 블로그는 교보문고의 퍼플이라는 1인 출판 시스템을 이용하여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수학방 블로그의 내용을 그대로 책으로 옮긴 것으로 99% 똑같고 흑백입니다.
교보문고를 통해서 판매되므로 교보문고의 다른 도서를 살 때와 같은 방법으로 살 수 있어요. 쿠폰이나 배송비 할인 등의 혜택을 잘 이용하세요. 교보문고에 가입하기 싫은 분들은 가입하지 않고 비회원으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문을 받은 후에 책을 제작, 판매하는 POD(Publish On Demand) 방식으로 주문을 받은 후에 책을 제작해서 배송하므로 주문부터 책을 받을 때까지 약 8 ~ 10일 정도가 걸리고 취소나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 1학기 | 2학기 | 1, 2학기 통합 | |
|---|---|---|---|
| 중학교 1학년 | 6,700원 자세히 보기 |
1학기 말 예정 | 1학기 말 예정 |
| 중학교 2학년 | 7,000원 자세히 보기 |
1학기 말 예정 | 1학기 말 예정 |
| 중학교 3학년 | 6,500원 자세히 보기 |
7,800원 자세히 보기 |
12,100원 자세히 보기 |
| 구분 | 2013년 이전 입학생 (2011, 2012, 2013년에 1학년) |
2014년 이후 입학생 (2014, 2015, 2016년에 1학년) | ||
|---|---|---|---|---|
| 1학년 | 고등수학 (상) 9,700원 자세히 보기 |
고등수학 (하) 10,700원 자세히 보기 |
수학 Ⅰ 10,700원 자세히 보기 |
수학 Ⅱ (여름 방학 중 예정) |
| 2, 3학년 | 수학1, 수학 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등 (2015년 예정) | 미적분 1, 2,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2015년 예정) | ||
아래는 책 내부 모습입니다. 사진 크기를 줄였더니 화질이 좀 떨어지네요.
리더스타임 CTP 테스트 시작
리더스타임이라는 새로운 광고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애드센스 말고 다른 광고 단위가 나오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해보는데 항상 역시였죠. 애드센스를 능가하는 CPC 광고는 아직 없는 것 같아요. 능가까지는 아니더라도 반만큼의 수익을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없었죠.
이번에 새로 시작한 리더스타임은 CPT라는 새로운 방식이에요. 광고를 클릭 횟수가 아니라 광고를 클릭하고 열리는 사이트에서 얼만큼의 시간을 보내느냐를 기준으로 수익을 배분하는 거죠. 이 광고는 본문과 광고가 매칭만 잘 된다면 수익이 많이 생길 수 있는 구조죠. 실제로 광고 후기를 올린 글 몇 개를 보니 단가가 1,000원이 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물론 아직 애드센스보다 광고주 수가 적다 보니 클릭률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단가가 높아도 클릭률이 낮으면 별 소용이 없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스타임 테스트를 시작한 건 모바일 광고 때문이에요.
애드센스는 정책상 모바일 페이지 상단에 크기가 큰 광고는 사용할 수가 없죠.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320x100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게 클릭율과 단가가 너무 낮아 수익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에요. 수학방은 모바일 유입이 60% ~ 70%을 차지하는데 320x100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다 합쳐봐야 한 달에 $20 정도밖에 안 돼요. 그래서 모바일에서 애드센스를 대체할 광고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리더스타임이 생겼다길래 이제 테스트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리더스타임은 하나의 광고 코드를 사용하면 모바일페이지에 맞게 크기가 조절되는데 광고 크기가 커요. 자동으로 조절되는 광고이니 크기가 크다고 정책 위반이 되지는 않을 테고요. 물론 방문객의 입장에서 모바일의 작은 화면에 큰 광고가 있으면 거부감이 들겠지만, 블로거로서는 큰 광고가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는 PC 페이지의 상단에서는 애드센스 수입이 좋고 모바일 상단에서만 안 좋거든요. 그래서 PC 상단은 애드센스, 모바일 상단은 리더스타임으로 하려고 시도했지만, 애드센스 정책에 맞게(코드 수정 없이)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상단 광고를 아예 리더스타임으로 바꿨습니다.
PC 상단의 애드센스 수입을 포기하면서까지 테스트를 해보는 건 3배 보상 계획 때문이에요. 3월 초에 서버가 다운되서 페이지 로딩이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에 따른 보상을 해준다고 합니다.
3월 한달 간 리더스타임으로 수익을 발생시키는 퍼블리셔에게 실적의 3배로 보상하고자 합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리더스타임 퍼블리셔라면 3월 한달 간은 무조건 발생시킨 실적의 3배를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내부회의를 통해 결정하였으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이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비제이피플즈 임직원 일동 전원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3월에는 애드센스 수입의 1/3만 나와도 본전이죠. 이런 보상책이 없었다면 애드센스만큼의 수익이 나와야 하니까 불안하겠지만 1/3만 나와도 실패는 아니니까 마음 편하게 테스트할 수 있어요.
게다가 새로 시작하는 서비스라서 이벤트도 합니다. 자동차도 주고 목표를 달성하면 얼마를 더 주고 하는 이벤트가 많이 있지만, 그거야 정말 잘 나가는(?) 몇 분에게만 해당하는 거니까 신경 끄고요.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게 타임보너스의 더블 보너스예요.
Double Bonus
리더스타임 가입 후 광고 게시를 통해 90일 안에 3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발생시키면 30만 원을 보너스로 지급합니다.
참고 : 회원가입 후 90일 동안 35만 원 수익 발생 시 총 65만 원을 지급. 단 90일 안에 미션 성공시 최초 1회만 지급합니다.
90일에 30 만원이면 하루 3,0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거든요. 이 정도는 충분히 해볼 만하잖아요.
위에 얘기했던 3배 보상과 더블 보너스 이벤트 믿고 한 번 테스트해 보려고요. 가능하면 3배 보상이 주어지는 이달 말까지는 테스트해 볼 생각이지만 수익이 영 아니다 싶으면 일주일 만에도 끝날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이 두 가지 믿고 테스트해볼 분 있으면 한 번 해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구글 애드센스 대체 광고 - 니트머스 AD애드센스 수입 향상 팁 - 텍스트 광고 편
애드센스 필수 가이드북
애드센스 타겟팅 - 문맥 vs 관심기반 vs 게재위치
애드센스 최적화 배치 도움되는 곳
블로그 방문자 분석 - Windows XP 사용자 비율
오늘 신문에 [이슈분석] 윈도XP 지원 종료, 한 달 앞으로…제 2의 `y2K` 사태 오나라는 기사가 올라왔어요. 이제 XP 지원기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준비가 부실하다는 거죠.
그래서 블로그 방문자 중에 XP 사용자가 얼마나 되는지 구글 애널리틱스로 살펴봤어요. 이런 거 볼 때 확실히 좋은 도구예요. 물론 네이버 애널리틱스로 확인할 수도 있는데 이건 항목을 바꾸면 지정한 날짜가 계속 바뀌는 문제가 있어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반응형 스킨으로 바꾸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운영체제보다는 IE 버전이 중요했던지라 대충 보고 넘어갔거든요. 이번에는 운영체제와 IE 버전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봤어요.
Windows XP 사용자 비율
방문자들의 운영체제를 본 건데 안드로이드가 66%, iOS가 7%나 되네요. 모바일 유입이 70%가 넘어요. 이에 비해 Windows의 비율은 26%를 겨우 넘었어요.
Windos 사용자 비율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죠. Windows 7이 가장 많고 그다음이 바로 문제의(?) XP가 24%로 2위예요. 대부분의 데스크탑에서 Windows를 사용한다는 걸 고려해보면 컴퓨터 사용자의 24%가 Windows XP를 사용한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상당히 높은 비율이죠.
모바일을 포함한 전체 사용자 중 Windows XP 사용자 비율을 따지면 6% 정도 되는군요.
이번에는 브라우저 버전이에요. 그런데 안드로이드 브라우저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기본 설치된 브라우저를 말하는 것 같기는 해요. 그리고 크롬은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크롬인지 모바일 앱 크롬인지 아니면 둘을 섞어놓은 건지 모르겠고요. 어차피 이번 보고서의 목적은 IE 사용자를 알아보는 거니까 별 의미가 없긴 하지만요. IE가 21% 예요.
IE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봤어요. 8.0 사용자가 가장 많아요. 33%나 되죠. 7.0 사용자도 20%가 넘어요. 심지어 4.0 사용자도 있네요. 8.0은 전체 비율로 따지면 7%가 조금 넘어요. Windows XP에서 지원하는 가장 높은 버전이라고 치면 위에서 본 XP 사용자 6%보다 조금 높은 수치죠. 아마도 더 Windows 7, Windows 8 사용자 중 일부가 IE를 업데이트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는 가 봅니다.
그런데 IE 7.0이 높은 건 의외네요. 아마 본인이 사용해야 하는 어떤 프로그램이 7.0을 이용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던데 그런 경우일 것 같아요.
아직 Windows XP - IE 7, 8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걸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지금 반응형스킨을 사용하고 있는데 IE 8 이하 버전에서는 원래 의도했던 대로 화면이 나오지 않죠. 이 때문에 반응형 스킨을 사용하기를 꺼리는 분들이 꽤 있어요. 저야 모바일 사용자가 많아서 반응형 스킨으로 바꿨지만 데스크탑 사용자를 고려한다면 XP - IE 7, 8 사용자가 많다는 사실을 봤을 때 반응형 스킨으로 바꾸는 건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브라우저별로 지원하는 HTML 태그나 CSS 버전이 달라서 애를 먹는 경우도 많아요. 여러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블로그를 만든다는 게 엄청 어렵거든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최신 버전의 운영체제와 브라우저를 이용해줬으면 하는 게 블로거로서의 입장이죠. 그럴 수 없다면 IE가 아닌 다른 브라우저의 최신 버전을 사용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XP 사용자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다음 달에 한 번 더 확인을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