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복구 기념주화 찾아왔습니다. 지난 3월에 발행했던 기념주화인데, 이제서야 찾았네요.

주화를 모으는 취미도 없고, 신문을 보다 즉흥적으로 신청했던 거라 잊고 있었죠. 통장정리를 하다가 뭔지 모르는 돈이 인출된 게 보여서 한참을 생각해보니 기념주화를 신청한 게 생각나더라고요. 통장정리 안했으면 그냥 모르고 지나갈 뻔 했어요.

5 ~ 6년 전에 기념주화를 한 번 산 일이 있는데, 서랍 속 어딘가에 잘 넣어놨고, 이게 두 번째로 산 기념주화입니다.

숭례문 복구 기념주화

사진을 못찍어서 약간 이상하게 나왔네요.

케이스 모습이에요.

숭례문 복구 기념주화 1

 

이건 내부의 윗면이고요.

숭례문 복구 기념주화 2 - 안쪽 윗면

 

기념주화 앞문인데 숭례문모양과 복구 기념 문구가 써졌있어요.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케이스에 넣어져 있어요. 잘 안열어 지네요.

숭례문 복구 기념주화 3 - 기념주화 앞면

 

새 모양이라서 찾아봤는데, 봉황이라네요. 귀엽게 생긴 봉황이에요.

숭례문 복구 기념주화 4 - 뒷면

 

인증서와 함께 찍었고요.

숭례문 복구 기념주화 5 - 인증서와 기념주화

 

이걸 보고 있으니까 주화 수집하는 분들 기분을 알 것 같아요. 작고 반짝 거리는 게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한 10개씩 꺼내놓고 보고 있으면 아마 기분 째질 것 겉아요.

적극적으로 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1년에 한 두 개 정도의 기념주화는 모아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