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프로젝트
전자책 무료 다운로드 - 직지 프로젝트 epub 파일
지금 사용하는 스토리 K는 교보문고에서만 책을 구입할 수 있는데, 교보문고에는 생각보다 전자책이 별로 없더라고요. 타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는 전자책은 대부분 스마트폰용 어플을 설치해야 해서 실제로 구할 수 있는 전자책은 별로 없고요. 특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책이라면 더욱 좋을텐데 그건 더 어렵고요.
그래서 인터넷에 있는 여러 글들을 전자책으로 직접 변환해서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든 전자책이고요. 무료 다운받을 수 있게 저작권에 대해 자유로운 글들을 선택해서 변환하였습니다.
전자책 무료 다운로드 - 직지 프로젝트 epub 파일
무료 전자책 읽을 수 있는 곳에서 소개했던 직지 프로젝트(http://www.jikji.org)의 소설들을 epub 파일로 변환한 것입니다. 직지 프로젝트의 소설 갈래들에 있는 글이고, 옛한글이 포함된 변강쇠가, 설중매, 심청전, 춘향전, 홍길동전을 제외한 나머지 소설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pub 파일이 html과 css 파일로 이루어져 있더라고요. 그동안 스킨 수정하면서 익혔던 지식을 총동원해서 epub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은데, 양이 많아서 시간이 좀 오래 걸리네요.
PC에서 보는 화면과 실제 전자책 리더기에서 보이는 화면이 조금 다른데, 이건 기기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토리 K에서는 문단 간격, 여백 등의 설정이 전혀 적용되지 않네요.
주석 등의 내부 링크도 다 살렸는데, 터치 스크린이 있는 전자책 리더기에서는 그게 잘 작동되는 지도 궁금하고요.
아래는 calibre ebook viewer로 본 모습입니다.
직지프로젝트의 문서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CC BY-NC-SA 2.0 KR)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첨부된 파일 또한 같은 라이센스에 맞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저작자: 직지프로젝트 김민수(http://www.jikji.org)
전자책 변환: 수학방(http://mathbang.net)
참고로 전자책으로 변환해서 보면 좋을 사이트의 주소를 알려주세요. 전자책 많이 많이 만들어서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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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전자책 읽을 수 있는 곳
외국에는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라고 해서 무료 전자책을 다운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영어 책만 있어서 우리가 사용하기에는 조금 버거운 곳이죠.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무료 전자책들은 대부분 출판사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배포하거나 시리즈 중 1권만 사용할 수 있는 정도지요.
그래서 전자책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와 텍스트 형식으로 책을 올려 놓은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이곳에서 직접 파일을 다운 받을 수도 있고, 본문을 복사해서 파일로 저장해서 전자책 리더로 옮겨서 볼 수도 있으니까요.
무료 전자책 읽을 수 있는 곳
아래 소개할 사이트에 올라온 자료들은 저작권이 만료된 자료나 출판사로부터 동의를 얻어 업로드한 자료라고 하니까 마음껏 사용해도 됩니다.
아이디어 회관 SF - 직지 프로젝트 (http://paedros.byus.net/sfjikji/idea/index.html)
세계의 SF 고전들을 파일로 올려놓은 곳입니다. PDF와 HWP로 되어 있는 파일을 다운받아서 전자책으로 읽으면 되겠네요.
직지 프로젝트 (http://www.jikji.org)
이 곳은 가장 많이 알려진 사이트입니다. 운영자가 직접 업로드한 자료들이고요. 소설, 수필 뿐 아니라 시,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에 이 곳의 소설들을 txt로 만들어서 공유하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다시 찾으려니 찾을 수가 없네요.
이곳의 글들을 전자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많이들 공유해주세요. 전자책 무료 다운로드 직지프로젝트
날마다 여는 창 (http://www.nalmada.net)
별로 알려진 사이트는 아닌 것 같아요. 사이트가 상당히 깔끔하고 자료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이나 회원이 아니더라도 글을 읽는데는 지장이 없어요.
이곳 사이트의 운영자께서 직접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슬픈 소식이에요. ㅠㅠ 해킹한 나쁜놈 천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우와~ 날마다 여는 창…… 제 개인홈피가 소개된 곳을 발견하다니…… 신기~! ^^
언제 소개된 것인지 날짜가 안보여서 모르겠지만…… 지금은 홈피가 아니고 그냥 평범한 블로그에요.
(그러니…… 날마다 여는 창 소개는 이제 삭제하시는게…… ^^;)
작년에 홈피가 해킹되어 자료가 거의 소실 되었거든요. (해킹한 사람이 데이터 자료들을 모두 삭제해놨더라구요. 복구도 할 수 없게…… ㅠ.ㅠ)
그 사람은 재미로 그랬겠지만, 전 정말 허탈했어요. 힘들게 만들어 올린건데 말이죠……
사진은 카메라에…… 낭독자료들은 시디나 mp3기기에 따로 가지고 있어서 괜찮은데, 소설이나 다른건 모두~ 사라져버렸네요.
아무튼 날마다 여는 창을 기억해 주시는 분을 만나서 웃고 갑니다.
- 안젤라
최근에 위 사이트들에 있는 문서들을 전자책(epub)으로 변환하고 있는데, 이거 완전 노가다네요. 직지 프로젝트의 소설들은 변환이 거의 끝나고 마무리 작업 중인데 괜히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미 올려진 자료를 변환만 하는 것도 힘든데 저 분들은 본문을 직접 입력하고 사이트 만들고…… 대단하신 분들이에요.
나중에 전자책으로 다 바꾸면 블로그에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